위닝 컬러 -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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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감각과는 거리가 멀지만
색채에 관한 책은 좋아해요
관심을 갖다보면 미적 감각이
생길거라는 기대도 있고
색이 주는 느낌, 색에 담겨있는 의미 등이
제게는 무척 흥미롭거든요

<위닝 컬러>는
전문가가 핵심을 위주로,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쓴 책이라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이 읽기에도 좋았어요

색은 저마다 주는 느낌이 달라서
잘 활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회사의 이미지를 좋게 한다든지,
매장을 자주 찾고 싶은 곳으로 꾸민다든지,
물건을 사고 싶게 만든다든지 등이요
색채는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지만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집을 꾸미거나 옷을 입을 때 활용하면
좋겠더라구요


어렸을 때 대부분의 아이들이 24색 크레파스를
사용했는데,
간혹 36색, 48색 크레파스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때는 48색도 많다고 생각했고
24색으로도 세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세상에는 훨씬 더 많은 색이 존재해요
같은 색 같아 보여도 조금씩 다른 색들이
무수히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색채의 역할이 더 의미를 갖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같은 색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색들이 주는 느낌은 또 다르니까요

제가 무관심 했던건지
파리바게뜨를 표현하는 파란색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는걸
전혀 몰랐었어요
저는 파란색으로만 인지했지만
같은 파란색이 아니었던거죠
코발트블루 계열의 짙은 파란색에서 시작해서
몇 번의 변화를 거쳐
지금은 로열 블루를 사용하고 있어요
파란색도 참 다양하구나 싶었죠
다양한 색과 그 이름,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리바게뜨하면 파란색이,
스타벅스하면 초록색이 떠오르는건
그만큼 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거겠죠?

책을 읽고 나니
가게를 차린다거나 사업을 할 계획은 없지만
나만의 브랜드를 구상해보고
주제색을 정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어려서부터 노란색을 좋아했어요
유치원 때 동생반 아이들이 쓰던 노란 모자를 보고
그때 처음 노란색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노란 모자를 쓴 친구들이
노란 병아리처럼 귀여운 이미지라
그랬나봐요
지금도 노란색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색이 주는 밝은 이미지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노란색을 주제색으로 해볼까
생각했는데,
시대나 문화에 따라 노란색의 의미는 다르지만
노란색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란색도 다양하니 어떤 노란색이 좋을지
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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