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은 색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죠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나름의 색을 가지고 있으니까요새파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푸른 나뭇잎을 보면 싱그러움이 느껴져요밤하늘의 반짝반짝 빛나는,그림에서는 주로 노란색으로 표현되는 별을 보면경이로움 혹은 신비로움이 느껴지죠자연의 색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인간이 만들어내는 물건이나 작품, 상징물 등의 색은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죠그 색에 의미를 담을 수도 있구요알록달록 색에 담긴 이야기는 늘 흥미로워요<컬러愛 물들다> 역시 흥미로웠어요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색에 얽힌 이야기를많이 알게 되었거든요요즘에는 합성 염료로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지만과거에는 자연물에서 색을 얻는 경우가대부분이었죠13세기 유럽에서는 연지벌레로부터 추출한붉은색 염료가 쓰였어요1800년대에는 이집트 무덤 속인간 미라와 고양이 미라를 곱게 간 후특수 결합제를 섞어 머미 브라운이라는갈색을 만들기도 했어요어떻게 미라를 원료로 쓸 생각을 한건지다소 엽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머미 브라운이 쓰인 작품을 보게 되면왠지 오싹함이 느껴질 것 같아요이런건 모르는게 약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이 머미 브라운의 원료가미라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된 후부터는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하니원료가 밝혀진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보라색이 비싼 염료였고,주로 왕실에서 사용한 색이어서국기에 보라색을 쓰는 나라는도미니카와 니카라과 공화국,단 두 나라 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에 다양한 색이 쓰이지만보라색을 사용한 국기가이렇게 찾아보기 힘들거라고는생각하지 못했었네요과거의 보라색은 왕실을 상징하는 색이었다면현대의 보라색은 여성의 참정권 등의 권익을상징하는 색이에요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의 색도의미를 가진 것들이 참 많아요영화관의 빨간 의자와당구대의 초록색 등의미없이 지나쳤던 색들에도다 의미가 있었다니신기하기도 했어요앞으로는 자연이든 사물이든좀 더 유심히 관찰해야겠어요세상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집을 꾸민다거나옷을 입거나 화장을 할 때 등등,생활 속에서도 색이 주는 느낌과 상징을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새로운 색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지금,수많은 색 중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색을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