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을 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많아요이유를 물으면 실생활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는얘기도 듣게 되고,어려워서 싫다는 얘기도 듣게 되요이런 사람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수학과 멀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죠저는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 관련 도서들을종종 읽어요<기묘한 수학책>은 수학 올림피아드 만점 천재와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책이라꼭 읽어봐야겠다 싶었죠책을 읽어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을많이 다루고 있긴 하지만쉽고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어요위에서 언급한 수학과 멀어진 사람들에게는더욱 읽기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저는 고등학교까지 수학 공부를문제 풀이 위주로 했었어요토리의 수학 공부를 봐주면서 사고력 수학을접하게 되었는데,제가 학창시절에는 많이 접하지 못했던수학에 흥미를 갖게 해주는 개념들이많더라구요이 책에도 프랙탈, 위상수학 등흥미로운 개념들이 많이 나와요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개념이기도 해요바닷가에 여러 번 갔으면서도해안선이 지도에 표시되는 모습에 대해서는생각하지 못했었죠앞으로는 바닷가에 가면프랙탈과 차원에 대해서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도넛과 커피잔이 위상수학에서는같은 모양이라는 사실도저에게는 무척 흥미로웠어요어렸을 때 봤던 만화 속 바바파파가떠오르기도 했구요주변의 물건들을 보면서위상동형인 물건들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소수에 대해서는 저도 학창시절에 배웠었는데,기본 개념만 알았던 것 같아요해바라기꽃의 씨의 배열에서피보나치 수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13년 매미, 17년 매미 등에서 소수를찾을 수 있는 것도 신기했어요포식자와 가능한 겹치지 않는 숫자로생애주기가 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이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수학은 과학, 공학 등과도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음악과도 관련이 있어요이런 수학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건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사람들이 수학에 보다 많은 관심을갖게 되기를 바라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