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이미 지난 일들이라 바뀌지는 않지만책마다 특색이 있어서새로운 책이 나오면 관심이 가요<매일 똑똑해지는 1분 역사>도 제목을 보자마자관심이 간 책이었어요매일 1분씩 읽으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요즘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도 잘 나오고제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해서저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도서도 좋아해요토리랑 같이 보기에도 좋으니까요이 책은 시대에 따라석기시대, 고대 문명, 중세, 근대, 현대 순으로구성되어 있어요외국인이 쓴 세계사책인데저자는 경쟁에서 승리한 자의 입장에서기술된 역사가 아닌,비교적 객관적인 관점으로역사를 알려주고자 해요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를1분 정도의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구성해 놓아서 좋아요이외에도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요소들이 많아요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도 많고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도 실려 있어요이 책을 한 번에 다 읽으려고 하면지루하다고 느낄지도 몰라요그러니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읽는게 좋을 것 같아요저도 한 번에 읽기는 힘들었는데지식을 담고 있는 책들은 두께가 얇은 것 같아도읽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한 번에 읽으려다 지치지 말고매일 한 장씩, 그림도 꼼꼼하게 보면서 읽는게이 책의 기획 의도와도 맞는 것 같아요이 책을 읽다보니 일어나지 않았으면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저는 특히 식민지화에 대한 내용을 읽을 때마음이 안 좋더라구요우리 나라도 일제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식민지배를 당한 나라들의 상황이 상상이 되어서더 그랬던 것 같아요노예나 홀로코스트에 대한 얘기도 불편했어요같은 사람인데 왜 그런 차별 대우를받았어야 했던건지 참 안타까웠어요이미 지나간 일이라 되돌릴 수는 없으니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지금으로서는 최선이겠지만요노예제도는 없어졌지만 아직도 인종차별은남아있기에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는인식이 바뀌어있기를 기대하게 되네요맨 뒤쪽에서는 기후 변화 문제와현재의 과학 기술에 대해서도 다뤄요미래의 역사책에는 환경 문제가 있었지만발달된 과학 기술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내용이 실리면 좋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