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저자인 최재용님처럼 해외 근무로뉴욕에서 살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지만저는 뉴욕 여행이라도 꼭 가보고 싶어요사실 뉴욕하면 브로드웨이 뮤지컬만 떠올렸는데,최재용님 덕분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알게 되었어요오페라라고 하면 지루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최근에 조수미씨에 대한 책을 읽고오페라에 관심이 생겼고오페라도 미술 작품처럼알고 감상하면 지루하지 않고재미와 감동이 배가될 거라는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오페라가 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생각 외로 작품명은 많이 익숙했어요들어보면 귀에 익은 작품들도 많을 것 같았어요학창시절, 수업 시간에 배웠던 작품도 있었구요중학교 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작품명을 쓰는 시험을 봤는데'카발렐리아 루스티카나'가 있었거든요선율은 기억이 나는데오페라인지는 몰랐어요이렇게 아는 작품이 나오면 반가운 것처럼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서도아는 음악이 나오면 정말 반가울 것 같아요제가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해서뉴욕에서 오페라를 본다면스토리를 숙지하고 가야겠지만요우리 나라에서 오페라를 보더라도스토리를 대강은 알고 가면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이 책의 1장에는 저자가 뉴욕에서 관람한오페라 20여 편과비디오로 시청한 '니벨룽의 반지'에 대한설명과 감상평이 실려있어요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1장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에 나와있는'니벨룽의 반지'에요신화적인 줄거리가 흥미로웠거든요가장 보고 싶은 작품은저자가 유쾌하다고 소개한'사랑의 묘약'이에요유쾌한 작품으로 시작해야오페라에 흥미를 갖게 될 것 같거든요가장 기억에 남는건 '니벨룽의 반지'지만이 작품은 총18시간이라너무 길어서 볼 엄두가 안 나요어느 정도 오페라를 즐길 줄 알게 되면그때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2장에는 뉴욕과 근교의 즐길거리 등이 나와있어요저는 뉴욕하면 금융 중심지라는 인식이 강했는데,미술관과 박물관도 많고뮤지컬, 오페라, 발레 공연장도 많은예술과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더라구요바다와 가까워서 여행 가기에도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어요저자의 경험이 담겨있어서뉴욕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참고하기에 좋아보였어요저는 언제 미국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고래를 볼 수 있다는 말에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프로방스타운에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물론 저자가 소개해 준뉴욕의 서점이나 백화점, 맛집에도 가고 싶어요뉴욕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뉴욕의 많은 즐길거리도 담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뉴욕>.뉴욕에 가는 그 날까지 잘 보관해야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