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산책자를 위한 자연의 신호 - 안전하고 똑똑한 자연 탐험책
알방 캉브 지음, 레오니 쾰슈 그림,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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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보면 다양한 식물들을 보게 되죠
그곳이 큰 공원이나 숲, 산이라면 동물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요
혹시 길을 잃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은 대부분 휴대전화가 있어서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전화가 터지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
그런 상황에서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린이 산책자를 위한 자연의 신호>에서는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나 강에서,
그리고 동물이나 식물을 통해
정보를 얻는 법을 알려줘요
저는 처음에 책이 얇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 안에 담긴 정보는 엄청나더라구요
학창 시절 과학 시간, 특히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앞부분을 읽다가 문득 표지를 보니
초등 과학 교과 연계 도서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학교에서도
이러한 자연의 신호를 다 알려준다는 얘기죠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면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도 있고
이론을 실전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해요

앞에서 제가 다소 극한 상황을 예로 들었는데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목에 있는 것처럼 산책을 하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산책이 가고 싶어질거예요

자연을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해도, 달도 매일 같은 곳에서 뜨지 않고
별자리도 계절마다 달라지죠
이러한 자연 현상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요
손목 시계와 태양만으로 방향을 찾을 수도 있고
구름을 보고 날씨 예측은 물론이고
길을 찾을 수도 있어요
눈대중과 발걸음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뭇가지들의 방향을 보고 길을 찾을 수도 있고
나무의 특징으로 물이 가까이 있는지,
마을이 가까이 있는지 추측할 수 있어요
동물들이 남긴 발자국을 보고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울 것 같아요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실내 보다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게 되었죠
앞으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주변 환경을 잘 관찰하면서
이 책에서 익힌 자연의 신호들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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