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클럽 5 - 도서관과 숨겨진 방의 비밀 탐정 클럽 5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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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클럽 5

도서관과 숨겨진 방의 비밀​

 

 


 

 

 


1권 출간 때부터 재미있게 읽고 있는

<탐정 클럽>.

5권 출간 소식에 반가웠는데,

아쉽게도 이 5권이 완결편이에요

이 시리즈의 작가는 <암호 클럽>을 쓴

페니 워너에요

<암호 클럽>은 15권까지 나왔고

계속 출간 예정인 것 같던데,

<탐정 클럽>은 너무 일찍 완결된 것이

아닌가 싶어 아쉽더라구요

한편으로는 그동안의 이야기가 완결편에서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탐정 클럽>의 멤버는 라일라와 제이크,

쌍둥이 남매 둘이에요

멤버는 단 둘이지만 이 둘의 절친인

사미라와 유카가 함께 하기도 해요

<탐정 클럽>에는 매 권 마다

과학과 마술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

이번에는 마술 이야기 보다는

과학 이야기의 비중이 높아요

 

 

 

 

 

5권에는 음성 인식 기술과 영상 통화가 등장해요

<탐정 클럽>에는 마술사 왈도가 유령으로

등장하는데,

유령이지만 아이들과 영상 통화를 하죠

바로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해서요

저도 매일 아침마다 빅스비를 불러서

날씨를 체크하는데,

가끔씩 인식이 잘 안 될 때가 있어요

명령어 없이도 성문이나 고유한 말투로

판단하는 기술이 개발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세상이 더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라일라의 말처럼 사람 간의 교류가

적어질 수도 있다는 것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것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었어요

저는 기계가 인간을 지배한다기 보다

나쁜 마음을 가진 인간이

기계가 인간을 괴롭히도록

명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권에는 유전자 검사로 조상을 알아보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도서관과 숨겨진 방의 비밀'이라는

5권의 제목만큼이나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쌍둥이의 누나인 바이올렛이

유전자 검사를 받는데

책을 읽다보니 유전자 검사에 의한

결과라기 보다

성을 통해 그 가문의 조상과 뿌리를 찾는

느낌이었어요

 

 


 

 


도서관에서 숨겨진 방을 찾아내고

거기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마주치는 부분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아이들이 무사하기만을 바라게 되더라구요

이야기가 끝나고 매 권 마지막에 나왔던

'라일라와 제이크의 과학&마술' 코너를 기대하고

책장을 넘겼는데,

5권에는 그 코너가 없었어요

그 대신 <탐정 클럽>의 완결을 알리는

페이지가 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 마술, 추리, 모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 토리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꼭 시즌2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어요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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