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을 잘 몰라요주식 투자를 해본 적도 없어요고등학교 때 생활경제 시간에 주식에 대해 배웠지만그때는 주식이 무엇인지 정도만 배웠던 것 같아요하지만 시대가 변했죠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연예인들이 주식 얘기를 나누는걸 종종 봐요토리 말로는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주식 얘기를한다고 해요사실 저는 가까운 가족 중에 주식을 하다가큰 돈을 손해 본 사람이 있어서주식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그래서 아예 관심 조차 갖지 않았어요하지만 주식에 대해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토리도 함께 읽을 수 있는<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권,'주식이 뭐예요?'를 선택했어요주식 책은 어려울 것 같았는데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라 쉽게 읽혀요직접적으로 주식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고존리가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는 형식으로주식이 무엇인지, 주식 투자의 의미 등에 대해알려줘요아이들에게 설명하는거라 용어들도 어렵지 않아요존리는 도서관 사서인데,몇 몇 엄마들은 아이들을 학원 대신 존리에게 보내요물론 수업료를 내지요저는 경제 수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모든 학원을 끊고 경제 수업만 시키지는 못할 것 같아요학원비를 주식에 투자해서 대학등록금을 벌어놓으면물론 좋겠지만저는 학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남들이 보내니까 따라서 보내는건 의미가 없겠지만요때로는 학원이 꿈을 이루는데 한 발짝 다가가게해 줄 수도 있는거니까요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학원에 다니는 대신존리에게 수업을 듣지만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으로 나와요존리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도록동기부여를 해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요아이들은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해요아이들의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존리가 준 것은 통장이었죠엄마들에게 받은 학원비를존리가 주식 투자로 불려서대학등록금 만큼의 돈으로 돌려준 것이죠존리가 말하는 것처럼돈이 스스로 돈을 벌게 한 셈이에요주식을 잘 못하면 가진 돈을 다 날릴 수도 있죠여유 자금으로 분산 투자, 장기 투자하면된다고는 하지만사고 팔아야 할 타이밍을 잘 알려면제대로 그 회사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지요초등학생 아이들이 어른의 도움 없이직접 투자할 회사를 선택하고 주식을 사기는어려울 것 같아요이 책은 아이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아이들이 학업에 대해 스스로 동기부여를할 수 있게 해줘요그리고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로주식 투자를 제시해줘요저는 경제전문가도 아니고 주식을 잘 몰라서 그런지이 책을 읽으면서도 주식 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는않았어요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주식으로 돈을 쉽게 벌려고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투자하려는 회사에 대해 잘 알아보고 공부하고단기간에 수익을 내려고 하기보다장기적인 안목으로 보고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야하는거죠제가 어렸을 때는 경제에 대해 배운 적이 없었어요그래서 지금도 경제를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아요우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경제 감각을 길러서어른이 되어서 좀 더 여유로운 삶을살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