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깨우는 수학 -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움직여라
장허 지음, 김지혜 옮김, 신재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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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수학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얘기했었어요

학창시절부터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 성적도 좋은 편이었지만

그것도 이제는 20년 전 일이 되어버려서

이번에 <생각을 깨우는 수학>을 읽으면서는

이 책에 나온 문제들을 푸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물론 제가 수학을 잘했다는 얘기는

토리 앞에서만 했었지만,

이제는 토리에게도 얘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죠

이 책이 어려웠다기 보다는

제 머리가 너무 굳어서겠죠~~

어떻게 보면 이 책으로 생각을 깨우다보니

현재 제 수학 실력을 돌아보고

다시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어요



사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 공부법을 알려주기 위한 책이에요

흔히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한다고 얘기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얘기해요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법을 알려줘요



저는 최근에 남들은 저학년 때 보내는

사고력 수학 학원에

5학년인 토리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지금이라도 사고력 수학을 접해보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더 기회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제가 수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토리가 학원에서 학습하는 내용들을

살펴 보기도 하는데

<생각을 깨우는 수학>에 나오는

문제 풀이법을 보다보니

지금 배우는 사고력 수학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사고력 수학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책을 통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는 공식을 외워서 푸는 수학에서 벗어나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 방법과 풀이법들이 나와요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는 쉽겠지만

이렇게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문제에서 풀어야하는 핵심을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풀 수 있으니까요



한 문제를 풀 때, 대수방법으로 풀면 되는 문제로 보일지라도

기하적 사고로도 문제를 풀 수 있고,

반대로 기하문제이지만

대수화해서 문제를 풀 수도 있어요

제가 요즘 중고등학교 수학 학습 방법을

잘 모르지만,

저는 이런 사고 방법과 풀이법이 좋은 것 같아요

방정식 문제를 그래프로 그리면

수식을 풀어서 답을 구하는 것 보다

훨씬 쉽고 간단할 수도 있으니까요



토리가 중학교 수학을 어느 정도 배우게 되면

꼭 이 책을 읽게 해줘야겠어요

그때 토리가 이 책을 읽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설명해 줄 수 있도록

저도 그동안 실력을 좀 더 키워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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