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세계사 365

1페이지 세계사 365 -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ㅣ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심용환 지음 / 빅피시 / 2021년 6월

1페이지 세계사 365

학창시절 세계사 수업을 재미있게 듣긴 했지만

세계사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해요

암기 위주의 학습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계사를 제대로 이해해보고자

<1페이지 세계사 365>를 읽어보았죠

이 책은 선사시대 부터의 세계사를

시대 순으로 나열한 책은 아니에요

요일별로 동양사, 인물, 서양사, 예술사, 문명사,

빅히스토리, 도시사.기술사를 읽게 되요

이 또한 시대순으로 나와 있지는 않지만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저는 특히 동양사 부분이 좋았어요

잘 몰랐던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빅히스토리는 대체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한 이야기는 무척 강렬한 느낌이었어요

아즈텍 제국의 인신 공양 문화를 다룬

230일차 '인신 공양'을 읽고 나서는

한동안 제 심장을 도려낸 느낌이 들어서 혼났네요

인물이 따로 나와있지만

인물도 역사 속에 존재했기 때문에

인물 이야기에 동양사 혹은 서양사 등이 나오기도 하고

동양사, 서양사, 문명사 등에 인물 이름이 제목으로

등장하기도 해요

요일별 테마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19세기, 황인종에 대한 침략을 두려워하는

황화론이 등장했는데

그때보다는 나아졌을지 몰라도

현재도 인종차별 문제가 존재하는지라

우리 후손들이 읽을 역사책에는

인종차별이 사라졌다는 내용이

실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는 날짜 상관없이 읽었는데

하루 한 페이지 안팎의 글을 읽으면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읽으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부터 다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어봐야겠어요

책 앞쪽에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궁금한 이야기부터 체크해가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