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클래식 1 - 1일 1클 : 추천 음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일지 ㅣ 오늘도 클래식 1
김문관 지음 / IDEASTORAGE(아이디어스토리지) / 2021년 2월
평점 :
오늘도 클래식 1

<오늘도 클래식>은
1일 1클래식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요즘 1일 1페이지씩 읽을 수 있는
역사, 예술, 철학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에요
1권에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있어서
2권도 곧 나올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클래식에 대한 지식은
중학교 때 배웠던게 전부였어요
중학교 때 클래식을 듣고 제목과 작곡가를
맞혀야하는 시험을 봤었어요
그때는 참 힘들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곡들의 선율이 기억나는걸 보면
다른 어떤 음악 시험보다 의미 있는
평가 방식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때 이후, 사실 클래식에 큰 관심은 없었어요
토리를 가졌을 때, 태교로 들은게 마지막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클래식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어요
TV광고에 엘가의 '사랑의 인사'가 나오면
반가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제가 잘 몰랐을 뿐 이런 식으로 영화나 광고에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미술 작품도 작가나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
그림에 담긴 작가의 의도 등을 알고 보면
다르게 보이듯
클래식도 알고 들으면 다른 느낌일 것 같아
<오늘도 클래식>을 읽게 되었죠
이 책은 해당 날짜에 태어나거나 사망한 음악가,
혹은 음악사에서 중요한 일들을 알려주고
그 중 연관된 작품 하나를 선정해서
그 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리고 그 곡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있어서
1일 1클래식 할 수 있게 해줍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이런 화면으로 넘어가고
사진 부분을 터치하면 유튜브로 연결되니
편하게 그날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3월 10일의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이었어요
QR코드를 찍으니
귀에 익은 선율이 흘러 나오더라구요
'엘비라 마디간'이라는 영화에
이 곡이 나왔었다는데,
제가 태어나기 전 영화라 본 적은 없어요
그런데도 전혀 낯설지 않은걸 보면
다른데에도 이 곡이 쓰였었나 싶기도 해요
이처럼 그동안 제목도 모르고 누구의 작품인지도
모르고 들었던 음악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는 알고 들어야할 때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클래식을 듣고 싶어도
어떤 음악을 들어야할지 모를 때,
이 책이 답을 줄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집에 '명곡해설'이라는 책이 있었어요
엄마 책이었죠
저희 엄마께 <오늘도 클래식>을
선물해 드리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