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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공부천재가 된 재석이
조희전 지음 / 진한엠앤비(진한M&B) / 2020년 12월
평점 :
공부천재가 된 재석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좋아했고,
공부하는게 재미있었어요
(지금은 아니에요)
그런데 토리는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공부 대신 유튜브, 영상 촬영, 슬라임 만들기를
더 좋아하죠
그런 토리에게 열 마디 잔소리 보다
책 한 권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책이 바로
<공부천재가 된 재석이>에요
공부에 있어서 멘토로 삼을만한 분들의
이야기가 나와요
위인전처럼 그 분들의 업적이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재석이가 시공간 여행을 하면서
이 멘토들을 만나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재석이가 만나는 인물들은
박철범, 반기문, 김동환, 강성태, 세종대왕, 박원희,
금나나, 고승덕, 이형진, 조승연, 장승수, 이건희,
홍정욱, 안철수, 정약용, 디즈니, 빌게이츠,
17명이에요
저는 이 17명을 다 알지는 못해서
어떤 얘기를 들을 수 있을지 더 궁금했어요
이분들은 주로 공부 방법, 성공 비결에 대해
얘기를 들려줘요
이 책의 저자는 이분들이 쓴 책을 참고로해서
얘기를 풀어나가요
제가 그 중 읽은 책은 '7막 7장' 뿐이에요
<공부천재가 된 재석이>는
10대 아이들이 멘토로 삼을만한 분들의
이야기를 한 권에 모아놓아서 좋은 것 같아요
'공부 고수들의 공부 습관'에
다른 명사들의 이야기까지 더해서
정리를 해둔 것도 좋았어요
2장에는 공부로 꿈을 이룬 다섯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같아서
좋았는데,
이 사람들의 꿈이 대부분 서울대 진학, 의대 진학이라
그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이 사람들이 다 서울대에 가고,
의사가 되는 건 아니지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인데
오타가 많았다는 점이에요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공부 방법이 다 같지는 않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타고난 머리 보다 중요한건
목표와 꾸준함, 노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공부 방법을 접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