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센티 인문학 - 매일 1cm씩 생각의 틈을 채우는 100편의 교양 수업
조이엘 지음 / 언폴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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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티 인문학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연계열 공부를 해서 그런지

인문학은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친해져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이번에 택한 책은 <1센티 인문학>인데요

100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처럼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하루 한 편씩 읽어나가기에 좋은 책이에요

그런데, 이 책...하루 한 편씩 읽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이어지기도 하거든요

궁금하니 다음 편을 또 읽게 되요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던 책인데 쉽게 설명해주고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친근함이 느껴지는 문체로 쓰여져 있어

딱딱하지 않아서

점점 푹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힘들었어요

<1센티 인문학>은

역사, 철학, 문학, 종교 등 인문학에 대해 다루고 있고

제목에 '인문학'이라는 단어도 들어가지만,

사회 이슈들도 다루고 있다보니

요즘 유행 중인 코로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물학, 의학적인 이야기들도 나와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이 밖에도 n번방 사건 등 시사적인 이야기들도 나오는데,

그래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대목들도 있었어요

그럴 때 저자의 사이다 발언이 있어서

같이(?) 욕하면서 책을 계속 읽어나갈 수 있었네요

<1센티 인문학>은 인문학책은 맞지만

인문학책이라고 규정짓기 보다는

교양을 쌓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의 지식과 글솜씨에 감탄했지만

맺음말을 읽으면서 또 한 번 감탄했어요

흑돼지와 가짜뉴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내지?'

이게 무슨 얘기인지 궁금하시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센티 인문학>을 읽고선

저도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지식과 교양을 쌓아서

똑똑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가짜뉴스에도 현혹되지 않구요

저는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2편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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