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다이어리 2
임현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랫다이어리 2

잃어버린 후에 쓰는 일기

 

 


 


저는 웹툰을 즐겨보지는 않는데,

그런 저를 웹툰에 푹 빠지게 한 책이 있어요

바로 <플랫다이어리>!

여기서 '플랫'의 의미는 평평한이 아닌

악보에 나오는 플랫, ♭이에요

반음을 내리는 그 플랫이요

우리는 초등학생 때부터

남들이 보는 일기를 썼죠

숙제라 어쩔 수 없이,

선생님께 칭찬 받기 위해 쓴 경험이

누구나 있지 않을까 해요

SNS에도 사람들에게 '좋아요'를 받기 위한

게시물들이 많은 현실 속에서

작가는 나를 위한 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플랫다이어리>에서

깊은 울림이 느껴졌어요

일기라고 해서

작가의 이야기만 담긴건 아니고

작가의 지인들 이야기도 나와요

작가의 솔직한 생각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이 페이지를 보고

작가가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겉보기엔 행복해보이는 사람들도

많은 상처가 있을 수 있죠

남들에게 얘기해도 배부른 투정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요

어쩌면 그래서 진솔한 얘기를

하기 힘들기도 하죠

그렇게 혼자 고민하고 앓던 일들이 있다면

<플랫다이어리>를 읽어보세요

저는 그런 상처들을

치유 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작가의 말처럼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남들보다 # 한 일상이 사랑받는 세상이죠

그런 가운데 진솔한 이야기인

<플랫다이어리>를 만나게 된 건

작은 행복이었어요

2권을 먼저 읽으니

1권이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다가

네이버 웹툰에서 <플랫다이어리>를 찾아서

울다 웃다하면서 한 번에 다 읽어버렸어요

완전 작가님 팬이 되었네요!

웹툰은 완결 되었지만

시즌2로 꼭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