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몽마르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괜찮습니다
이이레(레아) 지음 / 라이프맵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어쩌다 보니, 몽마르트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떠난 유럽 여행.

그때 표지 속 샤크레쾨르 대성당 아래의 계단에서

머리에 실 땋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과의 여행이 아니었고,

그땐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라

부모님의 허락 없이 머리를 땋았었는데,

내스스로 결정했다는 뿌듯함 같은 것이 있었는지,

저는 프랑스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난 느낌이 들었었어요

그런 추억이 있는 몽마르트라

제목도, 표지도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외국에서 사는 것을 동경하기도 하지만,

저자 소개를 읽고는

<어쩌다 보니, 몽마르트>가 더 궁금해졌죠

나이에 비해 많은 시련을 겪은 듯해서

동질감이 느껴졌달까요?

 


저자인 이이레씨는 현재 파리에 거주하면서

몽마르트 로맨틱 투어를 운영하고 있어요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건축을 전공했지만

결국 다른 직업을 택한거죠

 

 

 

 


<어쩌다 보니, 몽마르트>에서는

몽마르트 로맨틱 투어를 하면서 겪은 일,

만났던 사람들 이야기도 만날 수 있지만

저자가 현재의 일을 하기까지의 이야기들과

저자의 현재의 삶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유학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양배추로 끼니를 때우고

아르바이트 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힘든 삶을 살았던 이야기를 읽을 때도 눈물이 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저자를 알아주는

멋진 남편 이야기를 읽고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글에서 행복이 느껴졌어요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현재의 일과 행복한 모습을 많이 응원해주고 싶어요

파리에 여행을 간다면 꼭 몽마르트 로맨틱 투어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언제부턴가 소설 보다

이런 사람 사는 이야기가 좋더라구요

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으면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토리가 작년부터 프랑스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프랑스에 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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