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파워 토크 - 색채언어 소통을 위한 안내서
박효철 지음 / 케포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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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파워 토크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 색채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활용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아요

그래서 <컬러 파워 토크>를 보자마자 눈길이 갔어요

<컬러 파워 토크>는

승리로 이끄는 색채의 마술, 아이를 위한 임페리얼 색채, 돈 버는 색채,

이성을 유혹하는 색채, 미인을 만드는 색채로 나누어

색채의 특성과 활용법 등을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첫 번째 토크, 승리로 이끄는 색채의 마술에서는

운동 경기에서의 유니폼 색과 승률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2002년 월드컵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는 부분이 와닿았어요

월드컵 4강 신화!

꼭 유니폼 때문에 승리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색의 특징과 연관된 설명들이 다 이해되는 얘기들이었거든요

하얀색으로 서양 선수들보다 왜소한 한국 선수들의 체격을 커보이게 할 수 있고,

잔디에서 하는 축구 경기에서 눈에 잘 띄는 빨간 색으로 패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요

이탈리아 선수들은 하얀색 상의를 입었으나

수축하는 느낌의 파란 하의를 입었었대요

 

 

 

 


그리고 이 첫 번째 토크에서 프랑스 국기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죠

파란색이 수축하는 색이다보니

프랑스 국기에서 파란색의 면적이 37%로

가장 넓다고 해요

반면 팽창하는 색인 빨간색은

면적의 33%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아이방 꾸미는 팁도 나오고,

체형을 커버하는 코디 요령,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는 색채 환경 조절법 등도

실려 있어요

사장님들에게 유용한,

직원들이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색채나

음식점에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색채도 알려줍니다

워킹맘이지만 커리어우먼 보다는

아줌마에 가깝게 살다 보니

체형을 커버하는 옷차림과는 거리가 멀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나니 봄옷 쇼핑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이참에 다이어트도 하고 옷도 잘 입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봄이 오기 전에 아이 방도 불필요한 짐들 정리하고

<컬러 파워 토크>에 나온 아이 방 가구 배치를 참고해서

새단장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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