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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 : 낙서를 사랑한 아이
카이 해링 지음, 로버트 뉴베커 그림, 황유진 옮김 / 봄나무 / 2018년 3월
평점 :
키스 해링

"모두가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해!"
키스 해링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마 그의 그림을 한 번 쯤은 본적이 있을거예요

키스 해링의 독특한 그림체
저는 2000년~2001년 쯤 처음 키스 해링의 작품을 접했던 걸로 기억해요
언니가 키스 해링의 그림이 담긴 엽서를 사왔거든요
그때 키스 해링의 그림을 처음 본 저의 느낌은 '신선하고 재미있고 활기차다'였어요
요즘은 주위에서 키스 해링의 작품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옷이나 가방 등등 키스 해링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제품이 많거든요
그래서인지 토리도 키스 해링을 이미 알고 있었어요

낙서를 즐기던 키스 해링
약간의 공간만 있어도 낙서를 했다고 해요
이 그림은 1973년 작이에요

알파벳을 나타내는 기호도 만들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언니랑 암호만들기를 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어디에든 그림을 그렸던 키스 해링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수많은 벽화를 남겼어요

토리는 아이들과 함께 한 이 그림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 그림은 <도시의 아이들, 자유를 말하다> 그림의 일부를 나타낸 거예요
키스가 선으로 그리고 900명의 아이들이 나머지를 함께 채운 작품이에요
높이가 27m라고 하니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나요?

책 뒷쪽에는 이 책을 쓴 키스 해링의 여동생 카이 해링의 말과, 키스 해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 책에 나온 키스 해링의 작품들이 나와있어요
책장을 다시 넘겨가며 이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저도 키스 해링에 대해서 이름과 작품 몇 가지 정도만 알았지,
그의 나이나 생애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거든요
키스 해링은 1990년, 3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해요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면 멋진 작품들을 더 많이 남겼을텐데 안타깝더라구요
그래도 아직도 세상은 그와 그의 작품, 그의 뜻을 기억하고 있으니
우리 곁에 계속 함께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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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e-카드, 게임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