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기본은 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글을 쉽게 쓰는데는 정말 재주가 있다. 그러나 90년대작들에 최근작들이 못미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사형 제도에 대한 정의란 무엇인가 류의 사색을 유도하면서도 어느 정도 재미는 있다. 다만 기대치가 높아 뭐 더 없나..라는 기대와 그에 대한 실망이 뒷맛을 아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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