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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이틀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요코야마 히데오의 글은 드라마같이 전환 속도가 정말 빠르다.
묘사도 지나치지 않고 적당해서 글을 읽는 게 즐거운 작가 중 하나다.
다만 64를 먼저 읽어서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그렇게 필사적으로 지키던 비밀이 한국인 관점에서는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
플롯의 단순함을 탓할 이유는 없지만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결말 때문에 별 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