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담백한 식빵같다.너무 달거나 기름진 빵을 먹고 난 후 입 안의 텁텁함을 지워주는 그런 글과 스토리를 가졌다.개인적으로 드라마가 소설보다 더 재미있었는데 소설의 담백함에 드라마는 우마미를 친 느낌이다.잔잔하면서도 부드럽게 읽히는 소설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