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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비판 - 우리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
김상태 지음 / 옛오늘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도올 비판서는 대표적으로 노자를 웃낀 남자(이경숙), 도올논어 바로보기(이기동, 배요한), 도올비판(김상태)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 비판서적들중 가장 우수한 책은 [도올논어 바로보기]의 [배요한]씨가 가장 핵심을 찌르고 있다.
먼저 도올선생이 손가락으로 하늘의 서쪽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면
도올을 비판한 성대의 이기동교수는 서쪽방향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동쪽방향을 가르키며 비판했다.
그것도 도올선생의 저서 단 2권 <도올논어 1,2>을 읽고 비판했는데 그는 도올선생이 가지고 있는 학문의 패러다임을 전혀 읽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도올선생이 보는 논어에 대한 핵심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배요한 목사는 도올선생이 가리킨 방향이 하늘의 서쪽 방향을 가리킨다고 명확히 알고 있으며 그는 그 서쪽방향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그는 자신의 스승인 이기동 교수에 보다 학문에 대한 <인식의 틀>이 크다.
이경숙 그녀의 도올비판서는 배요한씨에 의해서 비판된다. 즉 여기에서 언급된 4명의 인물들 중에서 도올선생의 학문의 패러다임도 전혀 읽지 못했고 자신의 학문의 무지함만 드러냈다.
도올비판의 김상태씨는 도올이 손가락을 들어 서쪽 하늘을 가리켰는데 가리키는 방향이 아니라 가리키는 사람에 대해 역겨워했다..
그리고 김상태씨는 위에서 언급한 이경숙, 이기동, 배요한씨의 도올비판서와 도올의 저작들을 대부분 읽고 분석했고 모든 사건의 전말을 정확히 꿰고 있다. 그리고 김상태씨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글이 가지고 있는 맹점<침소봉대, 일반화의 오류>들을 이미 인식하고 있을것이다.
난 도올선생의 저작과 그 비판서를 읽고 난 후 도올선생을 평가하는데는 두가지로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도올선생이 학문을 하는 <인식의 틀>이요 다른 하나는 그의 <인간성>이다.
나는 그중 도올선생이 학문을 하는 <인식의 틀>을 높게 평가한다. 그점에 있어서는 도올논어 바로보기의 저자인 배요한씨도 마찬가지 였다.
여기서 학문을 하는 <인식의 틀>은 우리가 학문을 하는데 있어 어느 한쪽 각도만을 보와 왔다면 도올선생은 기존 방법론과 함께 다른 각도에서도 학문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방법론은 학문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수 있는 방법이다. 배요한씨도 바로 도올선생의 <인식의 틀>을 높이 샀고 나 또한 바로 그점에 있어 도올선생의 학문을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도올선생의 <인간성>은 정말 처참할 정도로 김상태씨에 의해 벌거벗겨지는데 꼭 추잡한 나의 내면 세계를 보는 것과 같아 부끄러움을 느꼈고 김상태씨의 도올선생에 대한 비판을 독자들 자신의 반면교사로 삼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