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메르 미스터리
블루 발리엣 지음, 브렛 헬퀴스트 그림, 김난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아래의 리뷰를 보고 망설이다 책을 구입했다.

일산에서 독서지도를 하고 있는 나는 아이들에게 읽힐 재미있는 책을 찾던 중 어렵사리 이 책을 골랐다.

요즘 인기 있는 베르메르와 관련된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재미난 추리소설정도로 생각하며 책을 골랐다. 

우선 책표지에 있는 성장소설, 미술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교양서 등의 홍보어구는 신경 쓰지않고 읽었다. 퍽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읽을 만한 수준있는 장편 신간이 부족한 시기에 이책은 시기적 인기에 영합하는 가벼운 추리 소설 이상의 매력을 지닌  책이라 여겨졌다.

책 뒷쪽의 옮긴이의 말에도 이 책의 장르를 명확히 표현하기는 어렵다고 쓰여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물론 이 책을 호밀밭의 파수꾼이나 다빈치 코드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표지에 쓰였는 뉴스위크의 기산인용인 10대를 위한 다빈치 코드라는 표현은 좀 과장인것 같다). 

하지만  긴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지루함 없는 흥미로운 전개와 베르메르와 관련되어 소개되는  미술사적인 교양이 어우려져 책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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