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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ss
노명희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에 한창 케이크를 구독하고 있을때 쭉 주목하며 지켜보던 작품이 있다..계의 유명동화들을 세작가나름의 개성있는 해석으로 새롭게 각색시킨 만화-잔혹동화...이제까지 비슷한 틀로만 계속 반복되어오거나 재미없는 단편만화로만 가득하던 만화잡지에서 잔혹동화는 독자들에게 분명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수밖에 없었다.그런 잔혹동화가 어느날 단행본으로 엮여서 책방에 꽃혀있는걸 보고 난 빌리려던 책중 한권을 다시 꽃아놓고 잔혹동화를 빌렸다..
아직 내가 못본 단편들이 몇개있기도 했지만 만약 그게 아니었더라도 난 아마 이걸 빌렸을것이다.케이크가 나올때마다 띄엄띄엄 봐야했던 단편들을 한권으로 엮어보는 재미는 또다르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가 어렸을적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세계명작동화...신데렐라,인어공주,헨젤과 그레텔....이들이 잔혹하면서도 스릴있는 이야기들로 각색된다는 시도자체가 재미있는 것이었다...이 작가의 차기작이 참 기대된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단편집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 만화를 모른다..아직 보지않은 사람이라면 더 키스를 한번쯤 권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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