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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28 - 모두를 위한 디자인 ㅣ 내일은 발명왕 28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6월
평점 :

사람의 편리와 발전을 위한 수많은 발명들, 재미있는 것은 발명 속 디자인이 이제는 발명과 함께 더욱 중요해졌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발명품이라고 하지만 기왕이면 더욱 예쁘고 아름다운 물건 쪽으로 눈길이 가고 손길이 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비를 피하기 위한 우산, 단지 비를 피하면 되는 기능만 생각한다면 모든 우산이 똑같을테지만 사람의 마음은 예쁘거나 멋진 쪽에 손이 더욱 가겠지요. 그래서 발명 속 디자인은 무시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이로운 디자인도 있지요. 의자의 경우, 심미성을 중요시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장시간 앉더라도 편안함이 우선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고려되어져야하는 발명 속 디자인은 인체에게 얼마나 적합한가 하는 부분이 반드시 그 의자에 담겨져야하겠죠. 그렇지않다면 그 발명은 의미가 없어질 겁니다. 그밖에 수많은 발명품에 관한 여러가지 다양한 관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생기는데요, 정전식 터치 센서를 이용한 수전, 지체장애인을 위한 바지입기 도우미 등 발명품을 통하여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론을 만나고 디자인과 결합하여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해나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디자인은 발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편리함과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충족하여 곁에서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향은 물론이고, 사람들을 위한 목적이 더더욱 중요시되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일상적으로 우리가 하는 '목욕'도 사실은 수많은 인간을 위한 발명이 숨어있어요. 사방을 둘러보니 사람은 수많은 발명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일상은 온통 발명으로 가득차 있음에 놀라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편리를 위해, 발전을 위해 이렇게나 많은 발명으로 세상을 때로는 이롭게, 때로는 해롭게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입고 있는 옷 하나에도 실과 바늘 이라고 하는 누군가의 발명품이 있고, 실을 모아 만든 천, 그리고 현대인의 옷이라는 발명과 디자인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추위와 외부로 부터의 위험을 막고자 만들어진 옷이라는 발명품이 인체에 따라 디자인이 완성되어지고 또다시 아름다움이라는 목적으로 다른 디자인이 생기죠 발명 속 디자인은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이 만들어지건간에 발명과 디자인은 서로 공존하며 서로 발전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예쁜 쓰레기라는 오명을 받기도 하는 디자인이지만 인간을 편하고 건강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디자인은 그 명예로움도 달라지게 됩니다. 내일은 발명왕을 통해 만나고 생각하게 되는 발명 속 디자인 이야기는 결국 우리 주변을 한번 더 살펴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와의 연계로 아이 학습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어 과학이라는 과목을 향한 학습적 호기심도 불러일으킵니다. 내일은 발명왕 28.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이라는 책은 그냥 학습만화가 아닌 발명 속 디자인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주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의미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면서 읽다가, 문득 담겨진 의미를 생각할때면 이책의 깊이에 깜짝깜짝 놀라게 될 때가 많아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