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9 : 별과 우주 - 거대한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9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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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용선생 시리즈는 한국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정도로 수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호응을 받았었고 여전히 그 반응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 뒤에 이어 세계사를 만나고, 그리고 이제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까지 나와서 한국사, 세계사, 과학을 재미있게 용선생님께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 ​ ​ ​ 사회평론은 [사회평론]이라는 월간지를 발행하던 회사였다가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지식인 분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차츰 단행본을 출판하는 출판사로 거듭 나셨다고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 ​ 저도 알고 있는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로 영절하 열풍을 선도하신 이후로 지금까지 쭈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곳이죠. ​ ​ ​ ​ 오랫동안 계셔주신 덕분에 저희 아이들은 용선생을 만나서 한국사도 세계사도 재미있게 배우고 이제는 과학까지도 지루하지않고 어렵지않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실 Bricks라는 영어교육 출판사를 겸하시고 있어서 그쪽으로도 저의 아이들은 영어교재를 통해 다양한 만남을 다양하게 유지해오고 있는 중이기도 하니 놀랍습니다. ​ ​ ​ ​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사회평론에서 만들어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하는 과학지식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과연계로 사실상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을 어느 정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 수 있기도 하죠. 물론, 교과서를 대체한다는 말은 아니오니 절대로 오해하시는 일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 ​ ​ ​ 학습만화와는 다르게 문장이 많은 편이라 초등고학년부터 권하고 있지만 사실 아이의 독서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도 합니다. 벌써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였다면 당연히 저학년에 해당하는 초등학생이라도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읽는데에는 그다지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 ​ ​ ​ 저희 막내의 경우에는 아직 모든 주제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당장은 본인이 스스로 궁금한 내용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 중이지요. ​ 이를테면 지난 번의 경우에는 자기가 즐겨타는 스쿠터의 바퀴가 왜 불이 반짝이는지에 관한 주제를 읽었고요, 이번에는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에 관한 이야기를 골라서 읽었습니다. 흠... 저희 막내는 반짝거리는 걸 좋아하나봐요. ​ ​ ​ ​ 거대한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온인류의 궁금증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언제인가 갑자기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니 저에게 블랙홀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하기도 하더라죠. 뭔가 열심히 읽더니만 언제인가 제가 알아채지도 못하는 사이에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읽었나봐요. ​ ​ ​ ​ 김영하 작가님의 말씀처럼 책은 사다가 읽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있는 것을 읽는 것 같습니다.ㅎㅎ 집에 있으니 언젠가 아이가 읽게 되는거 있죠. 언제 읽으려나...하고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만보던 책들이 이제는 모두다 보물단지처럼 느껴집니다. ​ 애물단지에서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이런 책들은 두고두고 중학생이 되어서까지도 아이에게 크게 도움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 ​ ​ ​ 국자 모양으로 생긴 북두칠성과 지구의 북극 위에 떠있는 별인 북극성 그리고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인 태양에 관한 이야기까지 아이가 궁금해했었지만 해결할 수 없었던 우주를 향한 수많은 궁금증들을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에서 해결합니다. ​ ​ ​ ​ 당장의 이해를 목적으로 읽기 보다는 교양과 예습의 목적으로 천천히 읽기에도 너무나 좋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교과서가 아직 어려운 아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과학을 향한 흥미를 얻고, 개념을 정리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25권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아마도 사회평론의 이 시리즈는 오래오래 두고두고 계속해서 출간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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