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세요
티모시 프리크 지음, 이균형 옮김, 김진혜 그림 / 정신세계사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책의 진가가 이제 보인다.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우리 삶에 의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
행위만 있지 행위자가 따로 없는 삶.
깨어서 꿈 꿀 자유가 우리에게 있으므로
언제든 용기내 꿈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된다.
그때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올 것이다.

난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고
이원성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끊임없이 경계를 지었다는 것.
언어 사용에 의해 일어난 불가피한 착각이라는 것.
생각과 감정들,습관들... 모두 하나됨 속에서
분리의 토대인 `나`를 잃고서(놓어버리게 되면서)
체(고정불변실체)는 없고 쓰임에 따라 용(역할)만 있는 것을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수수께끼가 단숨에 풀린다.
그래서 삶은 미지이고, 희망이고,
희극과 비극적 요소를 갖춘 연극인 것이다.
꿈인 줄 알고 꾸면 그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 연기적으로 맡겨진 역할 하면서
완전한 자유로 있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30년 학력 붕괴 시대의 내 아이가 살아갈 힘 - 인생을 개척하는 강인함을 기르기 위한 인간주의 교육의 제시
텐게시로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정보화시대에 데이터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런 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조직해 새로운 유형무형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육아지도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 - 참된 자기로 깨어나게 하는 진정한 명상 Modern Spiritual Classic 3
아디야샨티 지음, 심성일 옮김 / 침묵의향기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상기법을 익히는 데 치중하다 본질을 놓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보는 대상들이 아닌 앎 자체를 바로 볼 것을 강조한다. 참된 명상과 성실한 탐구 자세의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며 마음 너머의 마음바탕을 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온전한 나를 위한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혜민 지음, 이응견 그림 / 수오서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보다 더 깊어졌어요. 깊어진만큼 책을 읽는 동안 마음에 온기가 더해졌습니다. 존재를 있는 그대로 깊이 깊이 사랑할 수 있기를 발원기도하며 수행을 지속해나가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전한 깨달음 - 영원한 자유와 해방을 위한 아디야샨티의 가르침 Modern Spiritual Classic 2
아디야샨티, 심성일 / 침묵의향기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관적이다. `깨어남에서 깨달음까지` 보다 시기적으로 더 먼저인 책이라 직관적인 표현으로 본성을 가리키는 것에 거침이 없다. 그런데 정말 본성을 발견하는 것보다 뿌리깊은 자아의 환상을 걷어내는 체화의 과정이 더 어려운 것 같다. 두 개의 관점을 지니고서 진실을 알면서 진실이 아닌 말과 행동을 하는 자신을 보는 게 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 속에서 겹겹이 쌓아온 에고의 방어기제들을 밝혀내고, 마침내 논리의 끝에 가 닿았을 때 잡고있던 마지막 그 하나인 `나` 가 관념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러기까지는 가슴에 바윗덩이가 얹혀진 듯 꽉 막혀 답답하고, 바늘로 가슴을 찌르는 듯 아프다 . 그런데 회피하지 않고 직면을 바로 한 그 때 비로소 놓아버림과 비움이 완전히 일어나 해방감이 선물처럼 주어진다. 어렵기도 하지만 수행에 이런 묘미가 살아있기 때문에 삶을 통한 탐구를 계속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