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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사라 윌슨 지음, 엄자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나는 처음 책을 볼 때 본문 내용을 보기 전에 책을 쓴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읽는 습관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Sarah Wilson (사라 윌슨)이라는 작가였는데, 어릴 때부터 강박증과 신체적 장애,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직장까지 그만두어야 했던 내용을 담은 저자 소개를 보며 이 사람의 인생은 정말 처절하였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 본문에서, 저자의 불안에 대한 통찰과 고민했을 인고의 시간들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불안과 흥분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점, 불안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라는 말이 나에게는 너무나 고맙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와 나는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을 안고 살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에 대해 고민하고 불안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사람은 그 과정 속에서 성숙해지고 완전해진다.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 상주하는 원인 모를 불안감에 대해 알고 싶어 정말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지금까지 나에게 불안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히 그리고 처절하게 말해준 책은 없었다.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또 인생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불안을 안고 가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확신한다. 책의 표지에 써있듯이, 당신을 더 멋진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라고.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에세이 # 다행(多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