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성경이야기

맛있는 성경이야기 - 삶을 축복으로 이끄는 성경 레시피
유재덕 지음 / 강같은평화 / 2009년 11월

나는 원래 먹는걸 좋아한다. 특히나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 관심이 있는 것이 먹는 것 인지라

‘맛있는 성경이야기’라는 책의 제목에 확 관심이 갔다.

성경속에서도 먹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한다.

그 때마다 어떻게 생겼을까? 무슨 맛일까? 하는 궁금증이 나에게 밀려오고는 했다.

야곱의 팥죽이 지금의 팥죽과 같을까?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었을까? 젖부대라고 나오는 그 젖부대의 젖은 무슨 젖이고 무슨맛일까?

이러한 궁금증들이 나의 머릿속에서 맴돌던 차에 ‘맛있는 성경이야기’는 나의 갈증을 해결해 주었다.

당시의 배경과 상황과 그당시의 음식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어서 나의 궁금증이 조금 덜해 진 느낌이다. 또한 성경의 음식과 함께 그 음식에 대한 배경과 그 당시 문화와 환경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 성경 해석에도 도움을 받게 되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먹거리와 관련되어 우리가 이해하여야 할 성경의 배경을 먹기 쉽게 잘라놓은 요리처럼 우리에게 풍성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어서 너무나 흡족한 독서가 되었다.

 성경을 맛깔스럽게 읽고 싶다면 맛있는 성경이야기를 읽어보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차려주신 식탁에 앉을 준비가 된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희망을 마케팅하라

희망을 마케팅 하라 - 어느 스페셜리스트의 내밀한 고백
맹명관 지음 / 강같은평화 / 2009년 11월

희망을 마케팅 하라는 제목으로 내 고정관념속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는데....

자기 계발서와는 확연히 다른 내용이었다.

 

아버지에 죽음의 아쉬움...그리고 삶속에 일어나는 문제들...!!가족의 문제...그리고 삶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

약간 수필의 형식으로 이 책은 진행되어 지고 있었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점점 읽어 내려 갔고...내면의 문제들을 들춰 내어 지기 시작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앞에서는 잘 모르고 읽어 나갔지만 후반부에서는 조금씩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상처...!! 그 상처라는 가시가 있을 때 희망이라는 싹은 커지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었던것 같다. 

희망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고 바라보니까....상처를 제거하라는 이야기가 암묵적으로 담겨 있었던 것 같다.

상처가 있을 때 꿈은 야망이 된다. 존엄성을 의심한다. 자주 화를 내게 된다...!! 

이러한 상태로서는 희망이라는 새싹은 자라나지 못한 다는 것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치유서로서 나온 책은 아니다....!!

마케팅에 관한 책은 또한 결코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시 덤불 속에서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울 준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하나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딱히 말할 수 없지만 주저리 주저리 쓰여진 책 속에서 스스로 발견해 나가야 하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보이게 될 것이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 125가지 테마와 함께 떠나는 성경 여행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0월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여행

성경을 쉽게 만드는 매력

얼마전에 조기축구팀이 경기를 나갔다.

나는 가장 젊다고 골키퍼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 팀이 파울을 해서 프리킥이 선언이 되었다.

막고자 하는 열망은 있었지만 너무 쉽게 골을 내 주고 말았다.

처음 해보는 골키퍼여서 그런지 쉽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았다.

내가 만약에 그 선수가 왼발잡이 인지 오른발 잡이 인지, 인사이드를 잘 차는지...

이런 배경지식을 미리 가지고 있었다면 더 쉬웠을 텐데 라고 생각이 들었다.

골키퍼를 보더라도 골키퍼가 알아야 할 지식을 가지고 연습을 하고 했더라면

조금 더 잘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초짜가 아무런 지식을 가지지 않고 읽는 다면 성경을 읽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배경지식과 성경에 대한 전 문맥을 이해하고 읽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게 될 것이다.

‘성경테마여행’은 성경을 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Background가 되어 준다.

초신자라도 이 책을 읽고 성경을 읽는 다면 누구보다도 쉽게 성경을 읽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나는 감탄이 절로 몇번이고 쏟아져 나왔던 것을 기억한다.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줄을치면서 이 책을 읽었다.



‘거침없이’ 라는 것은 장애물이 없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거침이 없다.

지루하지 않고 계속해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의 비결은

첫째로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은 성경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배경지식들을 풀어 놓고 있다.

성경이 쓰인 연대나 성경의 형성 과정 에댄동산의 위치 예수님의 무덤, 교회의 탄생, 로마교회등...

우리가 성경을 접해도 알지 못하는 지식들을 잘 말해 주고 있어서 성경에 대해서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둘째로, 성경의 난해한 부분들을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천지창조의 하루는 우리의 하루를 말하고 있는가? 교회에서의 여자의 위치는?

이러한 부분들은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인데 이에 대해서도 가장 합리적인 대답을 해주고 있다.

또한 아담과 하와의 죄를 막지 않으신 이유 같은 경우도 창세기를 읽으면서 막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궁금증들을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것 같이 잘 이해되도록 명쾌한 답변을 하고 있다.


성경을 그냥 읽어 나간다면 궁금한 점도 많고 어려운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한번 읽고 성경을 다시 읽어 나간다면 막힘 없이 읽어 나갈 수 있고

많은 성경의 이해와 함께 은혜가 가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꿈대로 되는 사람

꿈대로 되는 사람 - 역사의 무대 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대하드라마
김성곤 지음 / 두란노 / 2008년 10월

 꿈대로 되는 사람을 다 읽었다. 평범한 을 비범함으로 만들어간 요셉이야기였다.

얼마 되지 않아서 가수 '비'가 라디오에 나오고, 황금어장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평범했던 한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기회를 잡고 고통이 오기까지 열심히 그 꿈을 위해서 달리고, 또 달렸던 이야기..

'꿈대로 되는 사람'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비의 꿈을 향한 열정과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자신의 성실성을 가지고 잡은 비

 비의 이야기가 나에게 너무나 깊이 다가왔다. 

 20대 초반부터 달리고 또 달려서 20대 후반에 성공을 맛보고, 모자라서 더 큰 무대를 향하여 달려나가는 비의 모습은 가히 꿈대로 되는 사람들의 열정이 아니었나 생각 되었다. 요셉은 그런 사람이었다. 꿈으로 남지 않고, 준비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비와는 다른 면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꿈을 가지고, 요셉은 하나님께 쓰여졌다는 것이다.

 비가 요셉처럼 자신의 성공이 하나님께로 부터 오고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되어 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본문에 '꿈을 꾸면 그 때부터 고난이 찾아온다'는 내용이 나온다 요셉은 꿈을 꾸어서 신분이 바뀌고 절망으로 빠졌다. 그러나 절망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준비하신다는 것을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꿈을 꾸는 자들이 해야 어떻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준비하고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끌어 주실 것 인지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다시 내가 내려 놓았던 꿈들과 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절망 밖에 보이지 않던 사람이 인내와 준비로 끝내 정상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 비의 이야기와 대조해서 이 책을 다시 재 조명해 보니까 더욱더 실제적이 되는 것 같았다. 

 하나님은 꿈을 가진자를 통하여 일하신다. 그리고 우여곡절을 격게하신면서 준비하신다. 그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기대하면서 읽으면 더욱더 꿈을 품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도의 능력

기도의 능력 - 하나님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덧입기 위한 기도의 명품 고전
E. M. 바운즈 지음, 최은하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08년 9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딱 이 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기도의 능력을 읽고 느낀점이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죽은 자’라고 E. M. 바운즈는 이야기 하고 있다. 제목을 들었을 때에 기도가 주는 유익 이라던가 기도가 주는 결과들에 대한 이야기 라고 생각을 하였다.

 E. M 바운즈가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분명 저자가 기도를 통해서 얻은 유익들이 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첫장서부터 설교자에 대한 일침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기도를 하지 않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과 단 둘이 있는 시간 이 없는 설교는 죽은 설교요, 더 나아가서 죽이는 설교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였다.

3장에서는 ‘영혼을 죽이는 설교는 학식이 없을 수도 있고, 어떤 신선한 사상이안 감정이 표현되지 않을 수도 있고, 아무런 특징이 없는 아주 평범한 설교일 수도 있다. 특정한 형태 없이 투박할 수도 있으며, 오랜 연구 결과에서 나오는 독특한 풍미 없이 깊은 사고의 과정이나 표현이 빠질 수도 있으며, 치열한 기도가 없는 평범한 성교일 수도 있다. 이런 설교가 얼마나 광범위하고도 철저하게 영혼을 파괴하는지 아는가? 영적 죽음을 초래하는 그 해악의 심각성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기도하지 않는 독자들을 향해서, 설교자들을 향해서 영적 죽음의 심각성을 외친다.

 이 책은 먼저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교회의 리더라고 하는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이 시대를 향해서 안타까움으로 기도의 열정을 내라고 외치고 있다.

책을 읽어 내려 가면서 내 자신도 모르게 기도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다시 기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고 있었던 내 자신에 대해서 회개할 수 밖에 없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것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무슨 일이 생길 때 마다 잠간씩 기도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고 후회되었다.

이 책은 먼저 교회의 리더자인 목회자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 모두다 읽어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많은 문제들 속에서 교회는 휩싸여 있는데, 근본적인 문제인 기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책을 통해서 하게 되었다.

기독교인이라면 이 책을 모두 다 읽어야 한다. 그리고 골방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