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의 첫 심부름 : 가을 시장 이야기 바람그림책 144
카지리 미나코 지음, 최은영 옮김 / 천개의바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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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그림책의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인 가을 시장 이야기 <랄라의 첫 심부름>을 만나보았어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토끼 가족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겨울맞이로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랄라는 첫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랄라는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는데 가는 길 중간중간 마주하는 울긋불긋한 숲길을 함께하며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우체국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선물을 부치기도 하고, 우리 가족에게 어울리는 털실도 고르고, 읽고 싶던 책도 골라봅니다.
가족을 생각하며 물건을 골라보고, 엄마가 주신 당근으로 물건과 교환하는 랄라의 모습이 제법 진지합니다.
심부름을 마친 랄라는 너무 배가 고파서 마지막 당근을 먹게 되는데 눈꺼풀이 스르륵 내려오고 마는데요.
과연 랄라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이 서평.
뭐든 처음은 힘든 법인데 랄라는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자세가 너무 멋졌어요.
낯선 길에서 지도를 살펴보며 찾아나가는 랄라가 심부름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는데요.
하나씩 심부름을 해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었어요.
엄마의 심부름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도전한 랄라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대단해 랄라!!
처음 하는 일에 겁먹지 않고 도전하는 랄라처럼 저도 2024년에는 용기 있게 더 멋지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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