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문학군 입지지도 - 서울 황금 학군부터 떠오르는 신흥명문 학군까지
신진상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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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려운 세상이지요?
저자는 개천에서 용이 나려면 개천을 용이 날 수 있는 큰 연못으로 바꾸거나 개천에 사는 이무기가 용이 나는 개천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비유합니다. 결국 개천을 옮겨야 용이 난다는거죠.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학군에서 아이 교육을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이 제 궁금증을 좀 해소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저자는 20년 경력의 입시 컨설턴트이자 재테크 교육 전문가 이다보니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얻은 생생한 정보들이 펼쳐집니다.
”학군지 부동산 투자는 자녀 교육과 재테크 성공의 지름길이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통해 부동산 하락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학군은 어디인지 살펴보고, 서울 황금 학군부터 떠오르는 신흥명문 학군까지 낱낱이 다룹니다.
”학군과 아파트 가격의 함수를 이해하면 절대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이기 때문에 학군지도 예외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전국 17개 주요 학군지의 장단점과 학원가의 트렌드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학군지 내 핵심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업수준, 내신점수,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 추이 및 대학 진학률 등을 분석해서 설명합니다. 먼저 서울 쪽을 살펴보고, 그 다음에는 제가 사는 지역을 살펴보았는데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정보를 다뤄주시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학군을 살펴볼 때 지역 내 중학교의 학년별 학생 수 추이, 해당 학교의 전출입 학생수 파악, 졸업생 진로현황,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해당 지역 내 학원 수를 확인하라는 조언은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책 속에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 특성에 맞는 학군지를 선별한다면 실패 확률이 적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지방에서 살기 때문에 학군 선택에서 제한적인 면이 있지만 제가 사는 지역의 주요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도움되는 점이 많았습니다. 큰아이가 중3이 되니까 입시가 피부로 다가왔고, 책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고등학교 정보를 파악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읽고나니 전문가를 만나 컨설팅을 받은 느낌이 들어서 저와 같은 고민 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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