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사진 튼튼한 나무 50
박정안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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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아이가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이 으스스하지만 감동이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고 싶었어요.
표지 그림을 보고 추측했을 때는 가족 사진을 3명이서 찍었는데 죽은 엄마가 사진에서 보이는 건가? 하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 으스스해 보여서 좀 늦게 읽게 되었는데 읽으니깐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요.

줄거리는,
주인공 해주가 병든 엄마를 구하려고 엄마의 영혼의 그림자를 만나서 어둠의 사막으로 가게 돼요.
거기서 고양이를 만나고 갈귀라는 새도 만났어요. 갈귀는 해주의 편이기도 하고, 나쁜 검은 제왕의 편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하루마다 이틀 사흘 이런식으로 온지 얼마나 지났는지 알려줬어요.
참고로 주인공은 사흘이 지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데 사흘이 되어서 갈귀에게 사탕이랑 껌을 주며 시간을 2일 되돌려달라고 부탁하게 돼요.
그리고 엄마의 영혼을 구하러 가는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면 꼭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이 책을 읽고 가족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요. 위험을 무릎쓰고 엄마를 구한 해주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사실 나도 무서워서 못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엄마라면 주인공의 엄마처럼 행동하지 않을거예요)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던 점이 있는데 고양이를 만지니까 고양이가 왜 날아갔는지 모르겠어요. (고양이가 아무리 납작하다고해도 날아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너무 감동적인 책이라서 요즘 저랑 말을 잘 안하는 (사춘기?) 저의 형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아이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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