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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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구리와 말똥구리는 쌍둥이 탐정인데 합쳐서 똥똥구리 탐정이라고 해요. 옥황상제가 1년안에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탐정사무소를 차리게 되죠.
소똥구리는 어떤 똥이든지 폭탄을 만들어버리는 재주가 있고 말똥구리는 최고의 발차기 선수예요.
첫 의뢰인은 설날 밤 신발을 훔쳐간다는 야광귀였는데 두더지의 도움으로 범인을 찾아내게 되죠. 범인은 심심해서 벌인 일이래요. 얼마나 심심하면 아이들의 신발을 훔쳐갔을까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쇠똥구리와 말똥구리가 대견했어요.
100개의 사건이나 해결해야 한다니까요.
야광귀가 아이들의 신발을 훔쳐간 범인을 잡아달라고 해서 범인을 찾는 중간 중간에 퀴즈와 숨은그림찾기가 나와서 재밌었어요.
저는 지네가 나쁘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지네가 불쌍하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천년을 살면서 맨날 심심하고 외로웠으니까요.
그래도 마지막에 친구를 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책에는 특히 에필로그와 다음 편의 예고가 살짝 나와서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2권도 너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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