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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ㅣ 장애공감 1318
조은수 지음 / 한울림스페셜 / 2026년 3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조은수 작가의 신작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이 책은 지체장애를 가진 한 고등학생의 일상을 담고 있다.
주인공은 휠체어를 타고 학교생활을 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사람들의 시선도 차갑게 느껴진다.
불편한 존재처럼 대하기도 한다.
그런 순간들이 반복되면서 주인공은 점점 마음의 벽을 세우게 된다.
주인공은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고 싶어한다.
그래서인지 휠체어를 꾸미고
머리모양이나 색을 독특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시회를 보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도 조금씩 달라진다.
혼자라고 생각했던 마음에 작은 변화가 찾아온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주인공의 솔직한 마음이었다.
억지로 밝은 척하지 않았고, 당황스러울만큼 청소년 특유의 말투가 거침없이 표현되어 있다.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는
상처와 외로움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려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이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편견과 시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현실을 솔직하게 보여 주어서,
우리가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문제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도 해 준다.
‘그래도 난 내 휄체어를 막아서는 모든 문턱과 계단에 기꺼이 부딪혀 보련다’는 주인공의 말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