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둔 부모라면, 혹은 그림책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모리스 샌닥의 대표작 '괴물들이 사는 나라'. 처음 읽은지는 오래됐으나 이제야 구입했는데 최근엔 이책을 모티브로 한 영화도 만들어져서 더 유명해진 듯 하다. 책 내용에 대한 언급은 특별히 필요없을 듯 하고, 영어원문의 수준의 경우 텍스트의 양이 워낙 적고 쉽고 반복적인 단어 사용때문에 부모가 어린애들한테 읽어주기 딱 좋은 정도다. 습관을 들이면 아이 혼자서도 곧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페이퍼백이다 보니 너무 어린아이들(4~5살)에게 들려주었다가는 다 찢어놓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