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츠나구 1 -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사자 츠나구 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오정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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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자 츠나구1

저자 : 츠지무라 미즈키

출판 : 리드리드 출판


소설책을 즐기는 편이 아닌 나로써는 사자 츠나구라는 책이 생소하다

이 책의 내용은 츠나구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

물론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 또한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이런것을 미신이라고 말을 한다.

종교적인 부분도 있지만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하늘나라에 간다고 하며 또 누군가는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세상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너무 많기에 각자의 믿음과 판단에 맡길수 밖에 없다.

이 소설 또한 우리의 삶이 있었으면 하는 신비한 이야기일것이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필요하니

믿음을 가지는 것이고

바쁜 삶 속에 정신없이 살다 보면 이런 생각도 안날것이다.

그리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과연 내가 20대였으면 이 책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라는 의문과

지금의 나는 또 다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 만큼 세월이 지나니 사후의 세계를 상상해 보는듯 하다.

이 책을 읽고 단 하나 깨달은것이 있다.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하고

지금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잘해야 한다는것

후회 없이 말이다.

순간순간 나와 타인의 욕심과 이기적임으로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멀어짐 속에 불편함도 항상 교차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지만 나도 모르게 생각이 나는것은

불편함이 남아 있다는 의미인듯 하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도 잘 형성을 해야한다.

말도 행동도 조심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나에게 상처를 주고 받을수 있기에

내가 할수 있는 감당할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리하고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로 돌려서 사과를 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 해야하는게 가장 현명한 삶인것 같다.

소설은 상상이지만

그 상상속에 우리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고 때로는 믿고 싶을때도 있는것이다.

오늘도 최선을 다 하는 하루를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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