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 - 의리를 무기로 천하를 제압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유연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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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지은이 : 천위안

옮긴이 : 유연지

출판사 : 리드리드출판(주)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 의리를 무기로 천하를 제압하다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 현대 심리학을 통해 관우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약속을 한 사람이 받게 되는 구속력은 그 약속의 공개 정도와 정비례한다. 약속이 공개되어 알게 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약속의 구속력 또한 강해져 약속을 한 사라은 그 구속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진다.

  • 관우는 굉장히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누가 들어도 타당한 이유, 즉 사진의 행동을 합리화시킬 이유를 찾아야만 했다.

관우의 입장에선 반드시 이 세 가지 조건이 수용되어야만 스스로 떳떳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가 꼭 관우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사회생활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이 존재한다.

  • 적과의 동침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삶이 그 방향으로 이끌어 피할 수 없게 만든다. 자신이 불가피하게 선택한 길이지만 책임이 따르고 위험을 감수해

야 한다. 동상이몽은 일심동체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 자기의 의지를 실현하기에는 그 가치의 몇 배나 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의욕만 앞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결단력이나 판단의 과감성이 뒷받침되어

한다. 부정적인 결론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불쌍한 척하기'는 '호혜성 원리"도 무효화시키는 유용한 기술이다. 동정을 유발하는 작전은 나이 불문, 지위나 힘을 불문하고 통한다.

인간애가 바탕이 된 심리의 자극으로 '먼저 도와주어야 한다' 라는 동기를 유발한다. 어떤 자극보다 강한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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