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고양이 (스프링) 두 권이 되는 똑똑한 세계 명작
달리는곰셋 기획, 무카 그림, 샤를 페로 원작 / 달리는곰셋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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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개념의 책이 집에 두둥~~오게 되었어요.^^

최근에 집에 들인 책도 팝업을 만드는 책이여서, 시기적으로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명작이여서, 고르게 된 책이랍니다.

재치있는 고양이의 이야기가 단연 돋보이는 장화신은 고양이

아이가 공주 이야기다음으로 참 좋아하는 책이에요.

 친절한 활용팁덕분에 헤매지 않고 따라해 볼수 있어요.

이제 글을 읽고, 쓰게 된 6살 공주님 자기 책이라고 신나서 가지고 도망가네요.

4살 남동생에게 걸리면 책의 운명은 반으로 갈리게 되거든요 ㅠㅠ

활용팁까지 읽어보더니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엄마에게 아빠의 색연필을 부탁하네요.

본인의 색연필은 두껍게 나와서 적절치 않다고 아빠가 쓰시는 제도용 색연필을 탐내하던 울 공주님

엄마가 아빠한테 허락맡아 달래요^^



 

 책은 두페이지로 되어있어요. 한페이지는 원본이 두번째 페이지는 아이가 꾸밀수 있는 페이지에요.

지금 글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켜 줄수 있는 책이랍니다.

페이지 수는 20장 정도 되는데, 아이가 아낀다고 하루에 한장씩만 칠하겠대요.

아직 그림 일기는 쓰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가 책을 색칠하고 글을 쓰면서 심혈을 기울이는걸

보고 있노라니, 일기를 쓰고 있는듯해 보였어요.

중간에는 이야기도 지어서 적더군요.ㅎㅎ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6살 공주님에게 정말 꼭 맞는 책이었어요.

자신만의 책이라면서 잘때도 안고 잔답니다.

아이의 머리맡에는 참 많은 잡동사니가 있습니다.

엄마가 봐서는 잡동사니인데, 본인이 쓴 손편지에 본인이 접은 하트 종이접기,

이런걸 소중히 여기는 아이는 좀 감성적인 것 같아요.

아이가 이책을 통해서, 자신의 꿈에 좀더 가까이 같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지어내는게 좋다고,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면서 생각하기를

아이가 나중에 동화작가 같은거 해도 참 괜찮을것 같다,생각해 봤어요.

역시나 엄마의 욕심이 한껏 들어가 있습니다.^^

또 모르겠습니다. 훗날 이책을 보면서 웃음지을 날이 있겠지요?^^

잠시나마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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