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치카 이 닦기 Play! Habit! 놀이 그림책
이경미 글, 부라노 구성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밤 8시면 치카치카 이닦기 하는 시간이에요.

크라운을 4개나 하고 있는 딸아이와, 이제 이가 거의다 난 둘째 아들녀석에 꼭 읽혀주고 싶었어요. 

8시는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는 양치하자고 하면 숨바꼭질 시간처럼 숨어버리거든요.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수 있는 양치습관을 길러주고 싶었어요.

지우랑 민준이에게 친숙한 악어가 표지여서 더 맘에 드는 책입니다.

실제로 악어는 무서운데, 책에서는 악어가 재미있는 소재로 등장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코끼리 다음으로 악어를 참 좋아해요.



울 민준이가 흉내를 잘 내는 친구들을 데려왔어요.

정확한 발음으로는 못하지만, 고기가 "아~~이" 치카" 한다네요.

어흥이가 이~~~~하고 치카치카 한대요 

세살아이 손으로도 쉽게 치카치카 밀당을 할수가 있는 책이었어요.

제법 튼튼해서 일주일째 내내 가지고 놀아도 끄떡 없어요.

이 사진은 조금 쌩뚱 맞지만, 밝았던 책내용에서 급 어두운내용이라 좀 그랬는데,

아이가 이부분은 좀 무서워 했거든요.

근데 협박용(?)으로는 좋았어요.

양치를 안하면 이렇게 해골처럼 이가 다 빠진다고 했더니, 두손으로 입을 가렸답니다.ㅋ

이책을 읽고 아이들이 양치에 좀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래이 있어요.

열심히 읽는다면 아이들도 양치가 무서운게 아니고 습관처럼 즐기며 할수 있을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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