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 사이
수잔 포워드.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명상책과 심리책의 중간쯤인 책인것 같습니다.

명상이 마인드의 치유를 위해 하는것인만큼, 심리책도 마인드의 치유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하겠죠.

명상에서는 관계의 문제가 있을때는 엄마와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하고, 경제의 문제가 있을때는 아빠와는 관계를 개선하라고 합니다.

엄마가 되기전 엄마수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몸과 마음이 엄마가 될 준비가 되지않은채 엄마가 되기 때문에 어린시절 상처받은 아이가 엄마가 되어 자신의 아이에게 또다시 상처주기를 반복하게 되는 겁니다.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모든 엄마가 훌륭한 육아를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를 갖고 있는 엄마가 어느날 갑자기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빨리 파악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마법같은 스위치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저는 특정엄마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여러개의 발을 담구고 있느 엄마의 형태같기도 합니다.

여기에 화를 다스릴때 명상이 소개 되어 있어요.

눈을 감고 코로 깊이 숨을 들이쉬고 입을 통해 아주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숨을 쉴때 평화를 들이쉬고, 내쉴때 스트레스를 내뱉는다.

기억하고 있는 가장 아름답고 고요한 공간을 그리고 그곳에 자신을 데려가기.

그곳의 공기, 햇살, 바람, 색, 향기가 나를 보듬어주며 평온해 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숨을 쉬고 그 특별한 곳의 평화를 온전히 흡수하면서 원하는 만큼 가만히 있기.

아이에게라도 잘못을 했을때는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사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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