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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이정수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2월
평점 :
우연히 이달의 블로그였던가, 검색을 통해서였던가 개그콘서트에서 유명했던 “이정수”님의 블로그의 글을 읽어 본 적이 있었다. 일상적인 글과 그에 덧붙은 사진들이었지만 유쾌함과 행복감이 마구 느껴졌다. 그 당시 나는 꽤나 우울한 생각을 많이 하고 그것이 생활에도 들어나고 있었는데 이정수님의 글을 보고서 생각을 했다.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하게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 있구나.”하고 말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평단을 통해 이정수님의 글이 담긴 책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를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평범한 일상생활을 어떻게 행복한 일상생활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소소한 본인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알려주고 있다. 글은 사람의 마음과 그 사람을 담고 있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이 책이 그렇다. 하루를 어떻게 지내는지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는지 느껴지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행복이란 것은 너무나도 추상적인 것이다. 누구에게나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한참을 생각하거나 말을 하더라도 너무나도 단순하게 대답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의 기준이 일정하거나 획일적이지 않다는 것! 누구에게나 행복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기준만 정확히 정한하면 언제든지 지금 당장이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
이정수님의 책에서 나오는 행복들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감사함의 내용 또한 거창하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나 심지어 당황하고 황당한 일들까지도 생각을 전환해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시다. 늘 오늘은 생각하며 오늘도 행복했다고 이야기한다. 행복은 늘 가까이 있고, 행복하려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 다면 그 누구보다 행복이라는 단어에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바로 내 삶의행복은 내가 정한다는 책 뒷부분의 말처럼 행복의 주체가 “나”자신인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한가지 감사함과 행복함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이렇게 좋을 책을 읽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이다.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