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뿌야 놀자! 이야기가 있는 알파벳 자석놀이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비단이에요.

 

얼마전 [시공주니어]<빠뿌야 놀자> 시리즈를 만났답니다.

각 권마다 놀잇감을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 참 똘똘하구나, 싶은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거든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빠뿌야 놀자> 시리즈 중 『이야기가 있는 알파벳 자석놀이!!

 

와~ 요거 정말 놀라운 책이더군요.

다들 보시면 깜짝 놀라실텐데 어떤 책인지 한번 살펴봐요^^

 

 

 


 

 

앞, 뒤, 옆면의 모습이에요.

딱 보는 순간 무슨 책이 이래?? 라는 생각이 먼저 들 만큼 두께감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책이 무거워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치고는 처음 접하는 무게감에 처음에는 불안감과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답니다.

 

 

 


 

 
 

급한 마음으로 펼쳐보니 위쪽의 빠뿌와 친구들 캐릭터가 그려진 조각과 뒤쪽의 알파벳, 그리고 책으로 나뉘어지더군요.

펀칭되어 있는 모습과 뒤쪽의 자석면을 보시면 대충 짐작이 되시죠?

알파벳 자석으로 가지고 노는 놀잇감이 포함되어 있구나~

 

 

 


 


 

 
 

어떤 요술을 부린 건지 알 수 없지만 저 알파벳 자석들이 착착 책에 붙는답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 책과는 다르게 좀 무거웠던 거였어요^^

 

 

B5판형 / 20p / 907g

권장연령 4~6세 / 유아 영어학습 보드북 / 미술 워크북

2012년 2월 28일

시공주니어

 

  

 

 

어린 친구들이 보기에도 안전하게 모서리 라운딩 처리를 해 두었고 180도 펼침북이에요.

다만 책 무게가 있다보니 어린 친구들과 읽을때는 꼭 주의를 기울여야겠어요.

 

 

책에 착착 붙는 알파벳 자석이 들어 있다는 빠뿌의 말보다

알파벳 자석이 책에 붙는게 더 신기한 엄마 ㅎ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붙였다 뗐다 하며 알파벳을 익히고 책 속에 숨은 알파벳을 찾는 재미가 솔솔한 구성이에요.

전 관찰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첨에 보곤 정답지 없나? 이랬답니다 ㅋ

 

 

 


 

 
 

빠뿌 캐릭터와 알파벳 자석들의 모습이에요.

폭닥폭닥 스펀지의 두께감도 상당하고 위쪽은 반질반질 윤이 나는 코팅이라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요즘 이런 알파벳 자석도 하나 살려고 하면 가격이 꽤나 나가는데 책에 딸려오는 놀잇감치고는 횡재한 기분^^

 

 

 


 

 

책은 빠뿌와 친구들이 버스를 타고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떠나는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집에 돌아온 빠뿌가 엄마아빠에게 얼마나 즐거웠는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풍을 매개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지라 스토리 자체도 흥미진진합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지금 책 들고 찍은거에요 ㅎ

책에 찰싹 달라붙어 알파벳 자석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이렇게 숨겨진 알파벳을 찾아 알맞은 알파벳 자석을 척척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익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각 장마다 알파벳을 적당히 끊어 집중력을 높이고 있지만 저희 아드님께는 별 소용이 없답니다 ㅎ

 

28개월 아드님은 아직 알파벳을 모르시는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참 신기한게 저희 아드님, 요즘 들어 이 책만 찾으시더라구요.

빠부, 보자!

빠뿌 애니매이션도 잘 안보는 아이인데 이 책의 어디가 마음에 쏙 드신건지 모르겠더군요.

아마 화려한 색감과 꽉 찬 그림 구성, 놀이공원이라는 소재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짐작만 합니다^^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는 A부터 Z까지 총 출동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첫 페이지에서 예습 한번하고 중간은 적당한 분량으로 끊어서 집중적으로, 마지막 페이지에서 복습하는 개념이랄까 ㅎ

 

 

 


 

 
 

『이야기가 있는 알파벳 자석놀이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해도 책에 착착 달라붙는 자석 알파벳이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28개월 저희 아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책 자체의 퀄리티도 제법 훌륭합니다.

또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재밌는 흉냇말도 잊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한바탕 알파벳 자석을 가지고 놀고 나면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짜란~ 알파벳 노래가 등장합니다.

그럼 아이와 같이 즐겁게 노래 한 곡 부르면서 끝을 맺게 되는거에요^^

저희 아들도 제법 오물거리면서 따라부른답니다 ㅎ

 

 

아이가 점점 크면서 책놀이 하는 재미도 더 커지고 더불어 부담도 커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시공주니어]<빠뿌야 놀자>시리즈는 이렇게 각 권마다 알맞은 학습놀잇감을 포함하고 있어서 참 좋아요.

덕분에 머리 싸매고 궁리할 일이 줄어서 게으름뱅이 엄마는 행복하답니다!

 

 

 


 

 

알파벳과 연계해서 다른 책놀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주어진 알파벳 자석놀이를 백분 활용하는 편을 선택했어요.

태생이 게으름뱅이인 엄마라 아들 미안 ㅎ

 

 


 

욕심쟁이같으니라구!

한 손 가득 쥐고 손에서 놓을 줄을 모르는 28개월 아드님이세요.

알파벳 자석을 하나 하나 빼는 것도 꽤나 재밌는 활동이 되더군요.

 

 

 


 

똑같아!

숨은 알파벳을 찾아 붙이는 건 기본이지요!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알파벳 자석을 가지고 놀 수 있어 아이는 즐겁습니다.

다만 전 저런 자석놀이들 어수선해서 어떨때는 참 힘겹던데 상전님이 즐겁다니 그걸로 된거죠 ㅠㅠ

 

 


 

사실 알파벳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빠뿌와 친구들로 먼저 워밍업을 해요^^

 

엠마 어디에 있지?

여기!

데이비는?

여기!

 

 


 

빠뿌와 친구들 그리고 알파벳 자석을 빼고 난 다음 저 틀(?)을 어쩐지 버리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이걸로 뭘 해볼 수는 없을까 궁리하는 것도 잠깐 저희 아드님이 빼놓은 알파벳을 다시 끼워넣기 시작하더라구요.

오잉~ 그것도 괜찮은데?!

끼웠다 뺐다하면서 소근육도 좀 더 발달해보렴 ㅎ

 

28개월 저희 아드님보다 더 큰 친구들은 좀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그래도 명색이 알파벳 자석놀이인데 'A'만으로도 깨쳐보자 싶어 '공부'란걸 해봤습니다 ㅎ

일단 『이야기가 있는 알파벳 자석놀이로 흥을 좀 돋구고요.

 

 

 


 

아들, 이게 A란다.

 

아버지, 왜 이러십니까?

 

아직 공부는 이른가봐요 ㅋ

 

 

 



 
 

그래도 요 며칠 계속 『이야기가 있는 알파벳 자석놀이만 읽은 보람이 있는지 곧잘 ABC를 골라내더군요.

역시 아이들은 놀이처럼 가르쳐야하나봐요^^

 

 

이상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면서 알파벳을 익히기에 좋은

<빠뿌야 놀자> 시리즈 『이야기가 있는 알파벳 자석놀이였습니다.

 

다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 하시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