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남자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당신에게
남인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소개팅을 하고 간만에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고
그의 전화를 기다리며 구매한 책이다..
흠..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그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전화가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한 뒤에 산 책이다...
나처럼 연애가 너무나 어려운 사람에게 두번째로 필요한 책이
남자의 심리에 대한 설명서 아니겠는가..
(물론 첫번째로 필요한 책은 그에 대한 대처법이다..
그치만, 속 시원한 대처법을 알려주는 책은 없다...)
나름 정말 많은 수의 연애방법론 책을 읽었지만
읽고 까먹고, 읽고 까먹고,, 마음에 잘 와닿지 않는 것이다.
저자 남인숙이 주장하는 남자란
"여자에게 한없이 강한 남자로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것을 다른 남자 앞에서 과시하고 싶어하고,
그것외에는 인간관계에 대해 하나도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다.."
(나의 요약이다..)
강한 남자로 인정받지 못하면 화를 내거나, 토라지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폭넓게 생각하지 못하고, 공감하지도 못한다.
눈앞에 닥친 문제만 해결하기에 급급하고, 과정보다는 결과만 보고 만족해 한다.
여튼,, 남자와 잘 해보려면, 남자를 잘 어루고 달래줘야 한다는 것이 요지이다..
그런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남자에게 짜증만 부리고, 신경질만 내고,
남자를 무시하는 노처녀가 된다는 것이다.
아,, 씨.. 뭐가 이리 어렵냐..
그래도 좋다...
저자가 입에 침이 튀겨가며 강조하는 내용들을 써먹어 볼 수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