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19세의 초상
시마다 소지 지음, 이하윤 옮김 / 해문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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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 사건과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등을 읽고

그의 팬이 되어 출간하는 책들을 한때 마구 샀던 적 이 있다..

 

왠만하면 줄거리를 잘 읽지 않고 책을 사는지라,

사실 뜬금없는 장르에 실망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젤 첫 실망은 마신유희..

몇장 읽다가 그냥 팔아버렸다..

 

그다음은 이방의 기사, 투명인간의 창고..

 

점성술 살인 사건을 쓴 시마다 소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동화적이고, 서정적인 어투로,

그리고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미스테리를 만들어 간다..

 

여름, 19세의 초상은

어린이까지는 아닌 늦은 사춘기의 청년이

낯선 여인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만들어낸 살인사건에 대한 책이다.

 

얼핏,, 풋풋하고 서툴기 그지 없어 안쓰럽기까지 할 수 있는

젊은 청년의 사랑 이야기이지만,

사실 외모에 반해 앞뒤안가리고 덤벼든 스토커의 일화 아니인가..

 

징글맞은 스토커를 아름답게 묘사한 것도 모자라

그런 스토커에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연민의 정을 느끼는 여주인공도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나이가 들어 그 청년은 정신을 차렸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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