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의원님 2010년경 문래동 아파트, 도곡동 아파트 등 부동산을 포함하여 공직자 재산신고 금액이 47억 8천8백만원이라고 신문기사에 나와있다. 2000년대 중반에 1년간 주식투자로만 16억을 번 적도 있는 것으로 신문에 보도가 된 바 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전여옥 전의원은 마치 돈에 여유가 없는 흙수저인 것처럼 자신을 묘사하고 있으며 자신의 아들이 흙수저인 것 같이 묘사하고 있다. 공직자 재산신고만 47억대의 재산가에서 지난 몇년간 무슨 일이 생겨서 돈에 여유가 없는 흙수저로 폭삭 망한것일까? 뭐가 좀 혼란스럽다. 전직 2선 국회의원이자 공직자 재산신고만 47억대를 신고했었던 어머니를 둔 자신의 아들을 흙수저인냥 안타까워하는(?) 그러한 비현실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 등은 나름대로 공감을 주며, 읽어보고 참고할만한 측면이 있다.
멋지다. 기발하다. 참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