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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보다 더 큰 아홉 - 정갑영의 풀어쓰는 경제학
정갑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경제서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경제원론이나 경제학 개론 등의 경제원리를 딱딱하게, 혹은 머리를 많이 써가면서 읽고 분석해야 하는 그런 책은 사절이었다. 경제에 관해 거의 문외한이라 해도 좋을 나에게, 정갑영 선생님의 '열보다 더 큰 아홉'은 제목만으로도 웃음을 짓게 만든 마음 편한 경제서였다. 아니, 경제서라기 보다는 문화와 생활 속에서 경제의 원리를 저절로 터득하게 만든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동생이 사다준 생일 선물인 이 책은 마침 경제서를 찾고 있던 나에게는 그냥 던져진 선택아닌 선택이었다. 하지만, 첫 장을 넘겨 읽는 순간, 짜투리 시간에 틈틈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간결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가 무엇인지, 경제이론이 어떤 것인지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다. 특히나 투명지갑을 가진 봉급자들은 물가상승에 민감한데 왜 봉급이 올라도 상대적 빈곤을 느끼게 되는지, 왜 미국의 경제정책이 기타 국가들에 파급효과를 일으키는지 등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경제란 딱딱한 이론 속에 갇힌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공기같은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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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2 - 실전회화편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릭 킴 외 지음 / 길벗이지톡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매니아가 되어버렸답니다. 시리즈 1권을 사면서 2권도 같이 구입했는데, 두 책이 방식은 비슷하면서도 내용이 서로 달라 시리즈 1,2를 번갈아 공부하니 더 효과적이더군요. 1에 비해 2의 실용편에서는 같은 문장을 두번 반복해서 들려주는데 처음은 느리게, 두번째는 원래 속도로 읽어주니 제대로 들립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청취할 수록 더 많이 들리는 신기한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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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킴의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1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릭킴,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귀가 뚫리면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테잎이 있는 어학교재를 늘 고집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릭킴의 '무작정 따라하기'시리즈는 정말 공부하기 편하고 즐겁더군요. 밥을 하면서도 틀어놓고 따라하고, 운동을 하면서도 따라하고...

'릭킴의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는 정말 무작정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어서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평소 발음에 자신이 없던 분들, 문법은 아는데 회화는 영 신통치 않던 분들에게 좋은 교재라 생각됩니다.

특히, 같은 사운드의 발음들을 모아놓은 단어는 단어공부를 겸할 수 있고, 간략한 예문들은 회화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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