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조개맨들

조개맨들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7
조은영 그림, 신혜은 글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책 읽기 좋은 가을입니다.

마음에 드는 책, 읽기 좋은 책! 선물하는 것도 좋을텐데요.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우리 아이가 책을 좋아하길 바라면서 책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우리 정서와 우리 아야기를 우리 작가들의 글과 그림으로 만든 창작 그림책 시리즈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문학이라는 큰 범주 아래 다양한 주제, 다양한 형식, 다양한 화풍의 작품들을 모두 아울러,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책 읽기 좋은 가을,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기에

책을 좋아하는 33개월 아기, 우리 홈런이를 위해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의 '조개맨들'을 챙겨줬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의 조개맨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담담한 이야기로 어루만지는

 작가 신혜은와 BIB 그랑프리 수상작가 조은영이 만난 신작이고요.

전쟁으로 얼룩진 1950년대를 그리움으로 견뎌 낸 평범한 소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가 담겨있어요.

특히나 이상희 시인, 이상용 영화평론가, 이나미 의학박사가 추천했기에 빨리 우리 홈런이랑 읽고 싶게끔 하네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의 조개맨들! 조개맨들이 뭘까 궁금해지는데요.

조개맨들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흔다리 서쪽에 있는 들로, 조개껍데기가 많은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아빠가 시계를 잘 고치는 이야기, 참외밭에 간 이야기 밤을 딴 이야기 등등

조개맨들에서 아빠와 함께한 행복한 추억 하나 하나가 이야기 속에 담겨있고요.

 알록달록 색색깔로 그려진 그림으로 행복한 기분을 표현했지요.

하지만 아빠와의 행복했던 공간인 조개맨들은 전쟁으로 공포의 공간이 되고요.

가족들은 피난을 떠나고, 예고도 없이 찾아온 전쟁으로 인하여 아빠와 이별하지요.ㅠ..ㅠ

주인공, 영재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만 간직한 채 강화도 이모네 집으로 가게 되요.

또한 전쟁이 터졌을 땐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 라인 그림으로 슬픔에 함께 잠기게끔 해요.

마지막엔 6.25 때 헤어진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고요, 그리움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끔 하네요.

아빠와의 행복했던 기억이 많은 아이가 전쟁으로 잃게 된 슬픈 내용이 담긴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조개맨들!

이야기 속 그림 하나 하나를 꼼꼼히 보면서 더욱 집중해서 이야기를 읽고요.

아직 전쟁이 대해 낯선 우리 홈런이, 신기한지, 궁금한지 더욱 열심히 봐요~ㅎㅎ

특히나 아빠와의 행복한 추억이 초반에 많이 나오기에 이야기를 즐기면서

우리 홈런이도 아빠와의 행복한 추억을 생각하고, 앞으로도 멋지게 만들려 하네요.

전쟁으로 소중한 걸 잃게 된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조개맨들!

그림을 통해 이야기에 푹 빠지게끔 하고요. 우리 홈런이가 간접적으로 전쟁이 뭔지 알게 하네요.

이야기 속 영재와 같이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걸 잃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않길 기원하고요.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빨리 이뤄지길 바랄 뿐이네요~ㅎㅎ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