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그레이스 (반양장) - 윌리엄 윌버포스와 노예제도 폐지 운동
에릭 메택시스 지음, 김은홍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노예제도를 폐지시킨 영국의 정치가 윌버포스의 전기

한 사람의 비전이 전 세계에 풍미하는 옳지 못함을 바꿀 수 있음을 보게 되었다.
노예 무역의 폐지와 관습 개혁이라는 당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비전..
어마어마한 나라의 부와, 끝나지 않는 개개인의 사리사욕에 맞서서 그는 일생을 바쳐 이 비전을 이루어냈다.
오늘날 이 시대를 바꾸어낼 꿈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에는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이 윌버포스의 전기는 많은 책으로 번역되었지만, 이 에릭 메택시스의 책은 꼼꼼하고도 깊게 써져있다. 이것 한권이면 당시 시대상도 바라볼 수 있고 그 당시 윌버포스의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 에릭 메택시스


교만이 내게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리고 교만 때문에 두 가지가 위험하다. 세상과 친구들 그리고 여러 가지 것들에 염려 때문에,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내가 그만두게 될까 두렵다. 또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헛된 일을 할까 두렵다.
p.130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두 가지 원대한 목표를 맡기셨다. 노예무역의 폐지와 관습의 개혁이 그것이다.
1787년 10월 일기
p.174


여러분, 정책은 저의 원칙이 아닙니다. 조금도 주저함 없이 이 말씀을 드립니다. 원칙은 정치적인 것 위에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묵상할 때, 저는 권위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감히 저 자신, 이 계명에 반대하는 논리를 세울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우리가 영원에 대하여, 그리고 모든 인간 행동이 가져올 미래의 결과에 대하여 생각할 때, 어떤 사람에게 자신의 양심과 정의와 원칙과 종교의 법칙인 하나님의 법칙을 거부하게 해야 한다면 이런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이 무역의 본질과 일체의 정황들이 지금 우리 앞에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몰랐다고 핑계 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 앞에 하나의 실체로서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지나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에 대해 퇴짜를 놓고 차버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것을 보지 않으려고 등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 눈앞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본 의회는 결정을 해야 하고, 만천하에, 그리고 만인의 양심에, 그 결정의 근거와 원칙들이 옳다고 증언해야 합니다... 의화가 국가적 정의에 대하여 유일하게 무신경한 기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p.256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광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면, 기독교 국가를 이토록 불명예스럽게 만든 이 사악하고 잔인한 행위를 멈추는 도구로 나를 써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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