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할 땨 핸들을 가만히 붙잡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조금씩 핸들을 움직여서 자동차가 바른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조종을 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항상 바른길에서 조금씩 이탈을 해서 죄악의 길로 가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탈선에서 바로잡아 줍니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몰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핸들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p.27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슬기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슴은 가장 먼저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게 만듭니다. 우리가 자신의 가치를 찾으니까 똑똑해지는 것입니다.
p.31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인생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깨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이 세상에 내던져진 인생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모르면 우리 인생 자체가 광야에서나 깊은 산에서 길을 찾기 위해서 허우적거리는 인생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조난당한 인생들입니다. 우리 모든 인간들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람들과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내 자신에 대한 비밀들을 하나씩 알게 되고, 인생의 수수께끼가 풀리게 됩니다.
p.33


성경의 가치는 일단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게 되면 나 자신의 가치가 달라지는 데 있습니다.
p.33


세상이란 머리가 똑똑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든 좋은 것을 다 차지하는 곳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달려서 좋은 것을 차지하며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공격하여 승리를 쟁취합니다. 이때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이것이 우리 예수 믿는 자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현실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보니까 세상에서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성공의 목표가 있었는데,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고 나니깐 전력을 기울여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변해서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동물이 아니라 식물이 된 것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우리는 늑대나 이리 같은 맹수가 아니라 목자의 인도를 받는 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경쟁으로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는 목자가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는 식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달아나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과 싸우지도 못하면서 그곳에 말뚝을 박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나무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통 나무가 아니라 열매 맺는 나무가 된 것입니다.
p.43


어리석은 자는 절대로 자기 자신이 퇴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더 빨리 간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퇴보인 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욱더 복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참으로 가난한 자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어 놓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련한 자의 안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이 미련한 이유는 얼마든지 자신의 길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계속 세상길을 버리고 자신의 태도를 바꾸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고집이나 생각을 전혀 바꾸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뚜껑을 열어보니깐 이 사람은 쓸데없는 것만 잔뜩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보물을 원하셨는데 세상길을 간 사람들은 녹슨 고철만 잔뜩 모아가지고 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한 보물은 말씀을 가지고 고난을 통과한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보물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 것이 보물입니다.
p.53


결국 사람의 가치는 자기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 하는 데 따라서 달라집니다. 우리가 세상 지식을 마음에 담으면 똑똑하고 처세에 능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세상 지식이 우리 자신을 존귀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으면 우리 속사람이 정금으로 변하게 되고 보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p.58


˝잠 2: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여기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같은 뜻입니다. 우리가 보통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거의 대개 하나님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고 하니까 계신 줄 알고 기도를 해 왔으니까 습관적으로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진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 온 몸에 마치 고압전류가 흐르듯이 전율을 느끼게 되면서 우리는 그 하나님의 영광 앞에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두려움과 감격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하나님에 대하여 실제로는 몰랐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니까 계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나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리실 수도 있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온 몸에 전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 우리는 거의 한 번 죽었다가 살아나게 되며 이 후부터는 하나님을 달리 생각하고 모든 것을 하게 됩니다.
p.61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소경이었던 우리의 눈이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눈이 열리게 되면 그 전에 생각했던 것과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나면 세상 사람들이 모든 것을 거꾸로 믿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의 길이 달라집니다.
p.62


세상의 지식은 사람이 경험하고 생각한 것을 축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 자신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p.63


죄는 마치 낚시 바늘에 맛있는 미끼가 달려있는 것과 같습니다. 죄가 주는 맛은 너무나도 달콤하고 행복할 것 같은데 일단 한번 걸려들고 나면 그 때는 그 죄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 없습니다.
p.70


존 스타인벡이 쓴 소설 중에 `진주`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소설을 보면 바닷가에서 조개를 캠변서 사는 키노와 주아나라고 하는 가난한 인디언 부부가 있는데, 어느날 이들이 바다에 잠수해서 어마어마하게 큰 진주를 캐내게 됩니다. 이 부부는 이제 이 진주를 팔아서 도시로 나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이 가난한 인디언이 엄청나게 큰 진주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게 됩니다. 결국 이 인디언 부부는 한밤중에 이 진주를 빼앗으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의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키노는 이 진주 때문에 엄청난 불행을 겪게 되는데 야반도주하면서 결국 아기가 죽게 되고 나중에 추격자를 살인까지 하게 됩니다. 글채서 키노는 이 진주는 자기들에게 불행만 가져왔고 자기들은 감당할 수 없다고 해서 도로 바다에 던져버리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이 세상에 값진 보물이 있으면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많은 보물은 주로 사람들의 육체만 편하게 하지 정신까지 가치 있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진정한 보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가지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속에 담으면 내 자신이 살아있는 보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p.7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최고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로 달려와서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머릿속에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p.75


우리에게 길이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에게는 길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p.83


성경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눈 앞에 펼쳐놓고 자세히 보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인간의 지식만 달달 외워서 시험에 합격하고 성공하면 안 될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 인간 사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부터 독립된 세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 사회는 하나님으로부터 항상 은혜와 축복이 공급되어야 모든 것이 아름답게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제쳐놓고 세상만 목표로 해서 살아가면 하나님의 축복이 오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이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해도 복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p.98


제 방에 어항이 있는데 물고기들이 아무리 부지런히 돌아다닌다고 해도 누군가가 그 어항 안에 먹이를 주지 않으면 돌아다니는 것이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복을 주셔야 공부도 소용이 있고 일하는 것도 열매가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노력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p.98


하나님의 지혜는 땅을 만드시고 하늘을 만드신 웅장한 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지혜로 인간들을 만드셨기 떄문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 인간은 대단하지만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고장 난 기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붙들 때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게 되면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게 됩니다.
p.109


행복이란 우리가 바른 길을 갈 때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p.136


이스라엘 백성의 치명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흔하다고 해서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 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p.149


예를 들어 체조 선수들은 체조를 할 때 평균대 위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체조 선수가 거기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그는 평균대에서 떨어지게 될 것이고 그 선수는 실격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체조 선수들은 오직 평균대 위에서만 묘기를 부릴 수 있을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니수많은 유혹과 죄가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는 자체가 묘기인 것입니다.
p.171


하나님의 백성들 주위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이 이 죽음의 사막에서 살아서 나올 수 있도록 찢어진 지도를 많이 뿌려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 주위에 널려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워 모아서 자기가 나아갈 길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p.185


우리 인간들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사막 한 가운데 떨어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사막에서 빠져 나와서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 올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을 해서 사회적인 인정을 받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잠시 있을 사막 생활 가운데 약간 시원한 곳에서 좀 더 편하게 지내는 것이지 결코 우리가 사막을 벗어나서 완전한 생명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p.185


이 세상의 복은 모래와 같아서 오래 붙들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아무리 유명하고 잘 나가던 사람들도 오래가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시멘트와 철근 콘크리트이기 때문에 한번 부어지기 시작함변 견고한 성이나 다리나 댐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금이나 은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되 영원히 망하지 않는 복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세상의 길로 가지 않게 하시며 세상의 복부터 주시지 않고 하늘의 지혜부터 가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재물에도 복을 얻어서 곳간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부자는 결코 나쁜 부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보너스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를 더 풍성하게 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p.2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