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공룡 좀 그려줘~"할 때면인터넷에서 이리저리 공룡 그림을 찾아서공룡 비스므리 하게 따라 그려보지만매번 이건 공룡인지 사잔지 강아진지....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아이가 원하는 세상의 모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이런 책이 있다니~기대되는 마음으로 펼쳐보았다 차례를 보면 아이와 그림 그리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6가지가 먼저 나온다 ✔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그릴 것 ✔ 그림은 쉽게 시작할 것 ✔ 그림에 정답은 없다 ✔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그린 그린 그림은 다르다 ✔ 아이의 그림에 관심을 갖자 ✔ 그림은 구체적으로 칭찬해 줄 것 요 6가지 내용을 미리 알고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려본다면 더 재미있고 행복한 그림그리기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은이의 세심한 배려와 팁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본격적으로 사람, 동물, 자연ㆍ곤충, 음식, 탈것, 이야기의 6가지 part로 나뉘어져 각각의 part에 맞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60여가지 그림들이 순서대로 나온다각 그림마다 다양한 선과 도형으로 쉽게 따라 그려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그림그리기가 겁나는 엄마아빠들은"공룡은 말이야~"하며 아이들 앞에서 으쓱할 수 있고, 혼자 그리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뿌듯해하며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두 아이와 함께 그려보았는데처음에는 어떻게 그리지하던 아이들도 "어 쉽네~" 하며 자기가 그린 그림에 뿌듯해했다 똑같은 그림을 순서대로 따라 그려보지만각자의 느낌대로 다르게 그리고 색칠하고나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도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그림을 잘 그리고 못그리고 보단엄마아빠와 그림그리는 시간, 따라그려며 관찰하는 과정, 형태 그리기를 익히며 응용해나가는 과정들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아이들과 그림그리기 노트를 한권씩 만들었는데이 노트에 차근차근 엄마와의 시간을 채워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