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도둑》 시바타 케이코 글.그림 /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표지부터 너무나 귀여운 생쥐 한마리가내 시선을 사로잡았다빵의 탈을 쓴 생쥐가 신이나서 빵을 머리에 이고 가는....'뭘하는 걸까'제목이 빵도둑인지라 생쥐가 빵도둑인거는 진작에 눈치를 챘지만 내용을 궁금해하며이런저런 상상를 해봤다내가 읽기도 전에 집에 택배상자를 뜯자마자첫찌가 너무나 재미나게 읽더니책 내용을 주저리, 주저리~아들아~ 엄마 아직 안읽었거든😑😑요부분이 너무 웃기다며깔깔깔 웃는데..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재밌던지...제목이 달리 빵도둑이 아닌것 같다빵빵 터져서 빵도둑?!다시가 아이가 읽어달래서두번째는 같이 읽었다맛난 빵집을 찾아 어디든 가는 빵도둑~이런 빵도둑에게도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다 ㆍ폭신 폭신 간 구워 낸 빵을 노린다 ㆍ하나만 먹는다 ㆍ먹을 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나름 빵에 대해 진심인 놈인듯 싶다 이런 빵도둑 눈에 들어온 '숲 속에 처음보는 빵집' ,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숲 속 빵집'이라니....몸숨기기 기술과 재빠른 걸음을 특기로 빵훔치기 성공!룰루랄라 빵을 훔쳐서 한입 베어문 순간,우리아이가 빵터지고 나도 빵빵 터졌던 그 장면..."맛.없.어"빵도둑의 표정과 표현이 어찌나 실감나고 정확하던지ㅋㅋㅋ아이와 함께 한참을 또 보고 또보고...이 부분은 정말 몇십 번 본듯하다폭신폭신한 빵을 좋아하던 빵도둑에게바게트 빵이란 정말 맛없게 느껴지는건 당연하겠지..ㅋㅋㅋ나도 처음에 바게트 빵을 먹었을때똑같은 생각을 했었던것 같다화가 난 빵도둑은 빵집을 찾아갔고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결국엔 어찌됐을까?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빵을 좋아하는지라 책을 읽으면서계속 빵먹고 싶단 생각만 가득했다물론 못참고 먹긴했지만....다른 독자분들도 같은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암튼 너무너무 귀여운 빵도둑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또한 쏠쏠한 책이어서나처럼 빵을 좋아하는 어른이건,아이건 간에 안 좋아할 수 없는 책일듯 싶다2020년 4월 출간이후 16만부,일본 모에 그림책상 금상을 받은 책이라하니, 그 재미는 이미 독자들에게 인정 받은게 아닐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